지난 12일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이하 ‘탈당센터’) 한국지부는 이날 기준 한국인 13만1076 명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END CCP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은 문화대혁명 둥 각종 정치 운동을 통한 국민 대학살을 비롯해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 유혈 탄압, 파룬궁 탄압 및 생체장기적출 만행, 위구르·티베트 등 소수민족 탄압 등으로 최악의 인권 탄압 국가로 지탄받고 있다.
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에서는 중공의 인권 탄압 종식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한 END CCP 캠페인이 시작됐다.
지난 2020년 6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인 ‘중국공산당 탈당센터’가 처음 문을 연 뒤 지금까지 47개 국가에서 300만명 이상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인들의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돕는 활동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국가에서 정당 가입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이며, 필수적인 일은 아니다. 하지만 탈당센터 한국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의무적으로 공산당 또는 그 산하 조직에 가입해야 한다. 게다가 마음대로 탈퇴할 수 없으며 공식적인 탈퇴 절차도 없다. 이런 이유로 탈당센터가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늦은 지난해 12월부터 END CCP 캠페인에 합류했지만, 참여자 수는 미국(113만3178 명), 호주(56만5471 명), 캐나다(35만8589 명), 네덜란드(31만6089 명), 뉴질랜드(16만8516 명)에 이어 세계 6위로 집계됐다.
새삼스레 언급하지 않더라도 중국공산당은 ‘세계 최대의 악(惡)’으로 그 집단의 종식을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탈당센터 한국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산당과 그 산하 조직을 탈퇴한 중국인이 4억 명을 돌파했다. 중국 전체 인구(14억)의 1/3에 가까운 규모다.
중국인들의 탈퇴는 지금도 매일 4만 여명씩 계속되고 있어 중국공산당의 붕괴는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ND CCP 서명 캠페인은 중국 외 지역의 사람들도 중국공산당을 종식하기 위한 ‘탈당’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