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3.31(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SOH이슈] 사라진 아이들은 안전할까?

편집부  |  2024-08-02
인쇄하기-새창



[SOH] 파룬궁 정보 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학 부속 소아과병원에서 ‘소아 대형 장기이식 센터’ 설립 기념식이 열려 전국에서 100여 명의 소아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 간 아동·청소년의 실종이 잇따르면서, 공산당 정부가 주도하는 장기이식 산업과 연계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자녀를 둔 시민들은 푸단대의 이번 행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봤다.

지난 2022년 10월 14일 장시성 즈위안(致遠) 중학교 학생 후신위(胡鑫宇)가 교내에서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고 약 100일 후 이 학생이 자살한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대중은 후신위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점, 경찰의 수사가 투명하지 않고 석연치 않은 주장이 많은 점 등을 지적하며, 실종된 학생이 장기적출의 희생자가 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빈번해 자녀를 둔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해도 아이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시신을 찾더리도 가족에게 인계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화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여 년 전, 장쩌민(중공 전 총서가)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전면적으로 탄압했고 이들의 건강한 신체를 고품질 장기 공급원으로 삼아 거대한 생체장기적출 산업을 구축했다.

2006년 중국공산당(중공)이 대량으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에서 적출한 죄악이 국제사회에 폭로됐을 때 일부 중국인들은 감히 믿지 못했고 중공이 그렇게까지 사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와 관련자들의 수많은 폭로와 관련 조사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사람들은 그 내막을 알게 됐고 경악했다.

실종된 아이가 시신으로 발견될 때 경찰이 부모(가족)에게 보여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인 처사로, 감춰야 할 흔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장기가 적출돼 사망한 경우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중공이 장기이식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영유아들의 신변도 안전하지 않다. 중국에서 영유아 장기를 사용하는 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과거에는 기술적 어려움과 이식 합병증 때문에 신생아는 장기조직 기증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 현재도 1세 미만 영아의 조직, 장기 기증은 1% 미만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장기 부족과 기술 및 수술의 발전으로 신생아 장기는 다시 주목벋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순환기능정지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termination of death, DCDD)은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 발생한 후, 생명 유지 개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심장이 멈춘 후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돈과 권력이 최고인 중국에서는 부모가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신생아, 영유아의 장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잔혹한 ‘강제 기증’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2021년 10월, 중국 신문 ‘하이시천바오(海西晨報)’는 “출생 2일 만에 신장 두 개를 기증한 영아가 국내 최연소 기증자”라고 보도했다. 당시 기자는 상하이교통대학 의과대학 부속 런지(仁濟)병원에서 위 소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2023년 2월 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聞)‘은 ‘신장이식 공여자 연령과 체중 하한선 돌파, 국제 권위지 게재’라는 제목으로, 런지병원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이 병원이 상하이 소아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해 신장이식 공여자의 연령과 체중 하한선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런지병원 신장 이식팀은 계속해서 신생아 공여 신장 이식 수술을 탐구하고 공략해 왔다. 이 팀의 한 관계자는 “기증자의 최저 연령과 체중에 대해 현재 전 세계 이식계에서 관련 임상 데이터, 전문가 의견 및 합의 지침이 부족해, 극저체중 조산아나 신생아 공여 신장 사용에 대한 임상 경험이 매우 귀중하다”고 밝혔다.

후난성 ‘신원천보(新聞晨報)’에 따르면 푸단대 소아과병원은 2022년 12월 첫 장기이식 수술 성공 이후 현재까지 102회의 관련 수술을 진행했다. 그중에는 신장이식이 89회로 가장 많았고 간이식 9회, 심장이식 4회였다.

중공의 강제장기작출 만행의 가장 큰 피해자는 파룬궁 수련자들이지만 최근들어 중국에서 실종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 만행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편집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03 [반공 TV] '오징어게임'으로 드러난 中共의 극악 범죄
미디어뉴스팀
25-02-02
202 中 내부 소식통... “고위층의 가장 큰 고민은 파룬궁 탄....
디지털뉴스팀
25-01-28
201 加 인권변호사 “中 강제 장기적출 범죄... 전 세계, 관....
디지털뉴스팀
25-01-24
200 대만 유명 의사 일당... 中 원정 장기이식 알선
디지털뉴스팀
24-12-06
199 英 상원 ‘파룬궁 세미나’ 개최... “중공의 초국가적 박....
디지털뉴스팀
24-12-02
198 英, 中장기적출 탄압 조명... 생존자 “간·폐 일부 사라....
디지털뉴스팀
24-11-27
197 [이슈 TV] 수상한 장기이식!... 대기 '10일'만에 폐 이....
미디어뉴스팀
24-08-14
196 美 상원의원, ‘파룬궁 보호법’ 법안 제출
디지털뉴스팀
24-08-03
195 [SOH이슈] 사라진 아이들은 안전할까?
편집부
24-08-02
194 美 의회 중국위원회 수장... ‘강제 장기적출’ 공론화 환영..
디지털뉴스팀
24-07-2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4,459,601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