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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국제단체 ‘中 생체장기적출 중단’ 촉구

편집부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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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100여개가 넘는 국제단체들이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만행을 규탄하고 각국이 이에 대한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국 내 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대(ETAC)’와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VOC)’은 2월 24일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화상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영국·캐나다·유럽연합(EU)·호주 등 25개국의 전문가·의원·관료·기관 대표들을 포함해 117개 단체가 참석했다. 


생체장기적출이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본인의 동의없이 강제로 떼어내는 것을 말한다.


세미나에 참가자들은 파룬궁 수련자를 비롯해 신앙인,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에 대한 중공의 반인륜적 범죄를 규탄하고 각국이 나서 이를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사회는 중공의 끔찍한 만행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해왔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저지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재판소(China Tribunal)’를 이끄는 영국 왕실 칙선 변호사 제프리 니스 경이 주재했다. 


중국재판소는 2019년 6월 17일 니스 경을 주축으로 구성된 독립민간법정이다. 이 단체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범죄에 대한 방대하고 상세한 증거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장기적출을 목적으로 매우 많은 양심수가 살해됐고 지금도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고 최종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니스 경은 기조연설에서 “중국 재판소는 수집한 모든 증거를 공개했지만 판결 후 2년이 다 되어 가도록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인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의 왕즈위안(汪志遠) 대변인은 “중공이 저지르고 있는 것은 ‘강제장기적출’뿐 아니라 ‘생체장기적출’”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강제 장기 적출은 본인이나 가족의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생체장기적출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에서, 심지어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한다. 이 두 가지는 다르다”고 부연했다.


전 미 육군 전염병연구소 연구원이자 파룬궁 수련자인 숀 린(林曉旭) 박사도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했다.


그는 “중국 재판소는 1년간 철저한 조사를 거친 후 이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면서, “국제사회는 중공이 생체장기적출 만행을 멈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 박사는 “국제이식학회와 국제 의료계는 중국 재판소의 판결을 중시해야 한다”며, “중공을 상대할 때는 반드시 이 점을 언급해야 하며 이 판결을 그들에게 제시하고 그들에게 이 만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의 장기이식 대기 시간은 비정상적으로 매우 짧다. 이것은 그들이 대규모 생체 장기 뱅크를 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중공의 대규모 생체장기적출 만행은 지난 2006년부터 폭로되기 시작했다. 국제사회는 지난 십여 년 동안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중공의 이러한 만행을 입증할 수 있는 8대 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 


인권 변호사인 마릴루 맥페드란 캐나다 상원의원은 “캐나다 의회는 지난달 23일 만장일치로 중공이 신장 위구르족과 파룬궁 수련자에 대해 집단학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면서, “상·하원 의원 266명 전원이 초당적으로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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