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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이식 1인자 투신 사망... 장기적출 관여

김주혁 기자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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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윈진(臧運金) [사진=대기원]


[SOH] 반인륜 범죄로 지탄받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에 장기간 참여해온 의사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대 부속의원은 이 대학 의대의 장기기증과 이식연구원 원장겸 부속의원 장기이식센터장인 장윈진(臧運金)이 이날 투신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장 원장은 2014년부터 칭다오대 부속의원에서 근무했으며, 장기이식센터 설립 및 중공이 주도하는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에도 관여했다.


장 원장은 그동안 2,600건의 간이식 수술을 집도하며 4년 연속 중국 명의 100명 중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 톱 10에 들었다.


그는 투신한 날에도 4건의 이식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의학매체 ‘의학계(醫學界)’는 “장 씨의 자살 원인 등에 대해 취재를 요청했지만 병원 측과 관계자들은 ‘모른다’는 입장만 고수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 원장은 중국 의학저널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 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 SCI(Science Citation Index)에는 그의 논문이 60편 이상 실렸다.


그러나 그가 사망한 다음 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그에 관한 정보가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장 씨의 사망에 당국이 관련됐는지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 의혹은 2006년 처음 알려졌다.


캐나다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외교관 데이비드 킬고어는 지난 몇 년간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수많은 증언자 및 관련 자료를 토대로,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이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제 NGO ‘파룬궁박해추적국제조직(WOIPFG)’에 따르면, 장 원장은 이 조직이 작성한 장기적출 가담자 명단에 포함된 인물로, 그가 각 지역 병원에 파견될 때마다 해당 병원의 간이식 수술 건수가 급증했다.


WOIPFG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장 원장은 중국무장경찰부대 총의원 간이식연구소 부소장과 주임 의사를 지냈고 산둥대 임상의학원, 산둥성 장기이식전문위원회, 산둥성 천산의원 간이식과, 톈진시 제일중심의원 이식학부 등에서 요직을 겸임하고 있었다.


그는 2004년 1월~2008년 8월까지 톈진시 제일중심의원에서 기증자로부터 간 적출 수술 1,600건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장기를 적출당한 희생자 수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1591명, 9명이었고 그들의 평균 연령은 34.5세였다.


중국에서는 2007년 이후 중국 내 장기이식 전문가의 투신 자살이 잇따랐다.


2007년 5월 상하이시 제2 군의대 장기이식 전문가 리바오춘(李保春)이, 2010년 당시 84세이던 신장이식 전문가 리레이스(黎磊石)가 각각 사망했으며, 2014년 3월에는 신장이식 전문인 상하이시종양의원 비뇨기외과 장스린(張世林) 부주임이 사망했다.


리바오춘과 장스린은 모두 WOIPFG 조사 대상 명단에 올라 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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