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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中 장기적출 제재 법안 추진

이연화 기자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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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DI 자료실]


[SOH] 미국 하원이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중국 전통 기공단체) 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탄압을 제재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의사단체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회(DAFOH)’는 지난 19일 의료계의 전문가와  의원, 변호사 등과 함께 화상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여한 스티브 채봇(Steve Chabot) 美 공화당 하원 의원은 하원에서 양당 의원들이 중공의 장기적출 탄압 재제를 위한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채봇 의원은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에 관여한 중공 고관들에게 책임을 묻고, 이 잔혹한 만행을 처벌하는 것이 이번 입법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원에서 중공에 파룬궁 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한 것은 4년 전이었다. 그동안 새로운 의원들이 배출됐고 직원들도 바뀌었기 때문에 강제 장기적출 문제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룬궁(法輪功·파룬따파(法輪大法)이라고도 불림)은 ‘진·선·인(眞善忍)’에 기초한 수련법으로, 건강 증진과 도덕 향상에 효과가 탁월해 전파 후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았다. 당시,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 수는 최대 1억명에 달했다.


이에 대해 당시 집권자인 장쩌민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수련자 수가 공산당원 수를 초과하는 것을 정권 위협 요소로 받아들여 1999년 7월부터 이들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했다. 이 탄압은 21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수련자 수는 확인된 것만 4528명에 이르며, 지금도 중국 전역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은 노교소, 정신병원, 강제 수용소 등에서 잔혹한 탄압을 받고 있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의 가장 큰 이슈는 ‘강제 장기적출’이다. 해외 독립 조사기관이 수년 간 진행해온 조사에 따르면,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대규모로 적출해 장기이식 산업의 공급원으로 사용하며, 막대한 폭리를 얻고 있다.


DAFOH는 이번 화상회의에서, 20년 이상 진행된 중공의 파룬궁 학살을 의학계가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에서 망명한 파룬궁 수련자 2명도 참여했다. 그 중 1명인 류원위(劉文宇) 씨는 2005년에 중국을 탈출했다. 류 씨는 1999년 중국 명문 칭화대에서 박사과정 중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류 씨는 감옥에서 여러 차례 혈액검사와 신체검사를 강요당했다며. “2002년 7월 나와 다른 수련자 약 40명은 병원에서 혈액검사, X선 검사, 안과 검사와 소변검사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2006년 캐나다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 등 독립 조사단은 관련 조사를 통해 작성한 중공의 파룬궁 장기적출 탄압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6월, 영국 런던에서 인도적 범죄에 대해 제3자에 의한 조사 및 결과를 발표하는 ‘민중법정’은 중국 장기적출 문제에 대한 최종 법정을 열었다. 당시 의장을 맡은 제프리 나이스 경(Sir Geoffrey Nice) 전 검찰총장은 “중국에서는 강제 장기적출이 상당한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 최대 희생자는 파룬궁 수련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권 변호사 하미드 사비(Hamid Sabi)는 중국 병원들은 “수요에 따라 무한히 장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5년 이스라엘 심장 외과의사 제이콥 라비(Jacob Lavee)는 중공의 비정상적인 장기이식 공급을 막기 위해 자국에서 ‘장기이식법’ 개정을 주도했다. 해당 법 개정안은 2008년에 발효되어 장기 매매가 금지됐다.


사비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인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독립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중공 당국은 위구르인들을 강제 수용하는 대규모 수용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규모 화장터도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애리조나 주립 대학의 매트 새몬(Matt Salmon) 부학장은 미 의회에 ‘장기매매 금지법’ 제정을 요구했다.


DAFOH의 웰든 길크리즈(Weldon Gilcrease) 박사는 강제 장기적출 문제는 중공 정부가 지휘하고 있으며, 중국 위생 당국과 사법당국, 교도소와 강제 수용소, 중국군, 군 관련 의료 체제 등이 전방위적으로 이 만행과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길크리즈 의사는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는 정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이 범죄에 연루된 의료 기관과 의사들도 용서받지 못할 것”라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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