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3일 ‘파룬궁박해 추적 국제조직(WOIPFG)’이 ‘인체표본의 출처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해 장기적출이 존재하고 있음을 한층 더 증명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파룬궁박해 추적 국제조직’의 조사원은 중국 다롄시의 쑨광톈(孙广田) 시장, 다롄 의과대학 해부학 연구실 주임 쑤이훙진(隋鴻錦) 및 파룬궁박해 조직인 610 사무실 주임을 상대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에서 얻은 결론은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학살에 직접 관여하고 시체 매매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쑨광톈 현 다롄시장은 전 다롄시 공안국장이었으며, 쑤이훙진은 보시라이가 랴오닝 성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인체표본 가공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쑤이훙진은 공장에서 사용된 일부 사체는 공안부문에서 나오고 있으며, 랴오닝성에 설립한 시체 가공공장이 세계최대 인체표본 제조업체가 된 것은 국가와 각급 지도자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직의 왕즈위안(汪志遠) 대표는, 조사 결과 보시라이가 랴오닝 성장으로 재직 중 제작된 시체의 모형과 표본은 주로 파룬궁 수련자의 것임을 알 수 있었다면서 “피해 경로는 여러가지다. 하나는 산 채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그 사체가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왕리쥔의 사형 주사 연구센터가 실험으로 살해한 파룬궁 수련자, 그밖에 고문에 의한 사망도 있다. 또는 시체 표본을 위해 살해한 파룬궁 수련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류밍(劉銘)은 중국에서 인체표본업계가 활발했던 시기는 정확히 파룬궁 박해가 절정에 달하던 시기라고 말하고, “당시 시체 가공공장 소재지 다롄은 장쩌민을 추종해 파룬궁 박해에 열중하던 보시라이의 관할 하에 있었다. 시체 가공공장은 강제수용소 근처에 세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병리학 박사 왕원이(王文怡)는 파룬궁 수련자가 산 채로 장기가 적출된 후 인체표본이 되어 세계에서 전시되고 있지만, 이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도 관련된다고 본다면서 “이러한 인성에 반하는 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저질러진 인간성이 전혀 없는 죄, 게다가 집단학살죄에 대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떠한 태도를 보일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직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쑤이훙진의 공장에서는 사망 후, 수 시간부터 2일 이내의 ‘신선한 신체’로 표본을 제작하며, 사체는 신원불명의 것으로 가족이나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 시체에서 수분과 지방을 제거하고 실리콘 고무 에폭시나 플라에스테르 합성수지 등을 주입해 시체를 보존하는 방법)화되어 세계 각지에서 상업적으로 전시되거나 불법으로 판매됐습니다.
류밍은 중공의 집권이 계속되는 한 ‘신선한 시체’를 가공해 폭리를 취하는 산업이 계속 존재해 인류를 해치게 될 것이라면서 공산당을 해체하는 것만이 중국인에게 미래가 찾아온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