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7월 6일, 캐나다의 전 국회의원과 인권 변호사가, 중공 정권이 사람의
장기를 산채로 강제 적출해 이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그 대부분의 피해자는 감금된 파룬궁수련생이라고 보도했다. 이하는 보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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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캐나다 전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장,
전 국회의원)와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씨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두 사람은 2개월간의 조사를 실시해 중국 병원이나, 감옥 등에서 본 건에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2000년(파룬궁에의 집단 탄압을 개시한 다음 해)부터, 중국에서
41500여 건의 장기이식 제공원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행위는
과거 뿐 아니라 지금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타스
변호사는 기자단에게 “이 행위는, 지구상에서 전대미문의 사악한 행위”라며 “중공
정권은 현지에서 우리들의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의 자료는 제1선의 것이 아니지만 충분한 증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타스 변호사는, “조사상에 일정한 곤란이 있었다. 피해자들은 이미 사망했으며
범인은 스스로 죄상을 인정할 리 없다. 게다가 수술실 등 범죄 현장 단서가 사라지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장기 사냥) 이것은, 중공 정권의 정책인지, 혹은 부패한
관료들이 이끈 결과인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사건이 보편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엔이나 국제인권 단체 등에게 새로운 조사를 진행하도록 제의했다.
또, 각국 정부에 대해 중국 출신 의사가 해외에서 장기이식 기술을 학습하는 것이나
장기 매매를 금지하도록 모든 나라가 입법을 강화할 것 등을 요청했으며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반인류범죄’을 제지하도록 호소했다.
킬고어씨는, 캐나다 정부나 야당 등이 모두 이 조사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몇 명의 파룬궁수련생과 2년 간 장기사냥에 참가했던 집도의의 전처(파룬궁수련생은
아님)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번역 전문가의 협력으로, 캐나다나 미국에서 중공 관계자들과 통화한 30여
통의 국제전화 내용을 확인했다. 이들은 그 중에서 중공 간부들이 3월부터 5월 사이에
대량의 장기이식 수술을 실시한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통화 내용은 약 30여개의 병원, 감옥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산시(陝西)성
공안국과 선양(瀋陽)시 인민해방군 병원, 베이징 육군 301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6월 8일, 헤이룽장성 미산(密山) 감옥의 중공 간부 리(李)씨는, “이 감옥에서
최소한 40세 이하의 남성 파룬궁수련생 5명의 장기를 적출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하는 통화 내용의 일부.
조사원: 그 쪽에 파룬궁 (장기)제공자가 있습니까?
리씨: 여기에서는,
이전에는 있었습니다.
조사원: 현재도 있습니까?
리씨: 있습니다.
조사원:
우리가 그 쪽에서 (장기제공자를)선택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당신들이 직접 제공할
겁니까?
리씨: 우리가 제공합니다.
리씨는 가격에 대해서는 차후에 직접 만나서 결정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http://www.dailychina.co.kr/bbs/view.php?id=hot&no=305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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