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캐나다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중국에서 4만여 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수술의 장기 공여자는 대부분 감금된 파룬궁수련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기원 보도에 따르면, 7월 6일 캐나다 전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장이자 8선 국회의원인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국제적인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가 조직한 독립조사단은 캐나다 언론매체에 ‘중국 파룬궁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고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 간 중국에서 진행된 장기이식수술 6만건 가운데 장기 출처가 명확한 것은 1만 8,500건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4만 1,500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의 경우 장기출처를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중국에서 매년 평균 처형된 사형수가 1616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같은 기간에 실시된 장기이식수술 수치와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장기이식 수술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과 4만 1,500건에 달하는 장기 출처에 대해 중국 측에서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파룬궁수련생들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했다는 고발이야말로 이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런 증거들의 조합을 통해 우리는 파룬궁수련생들의 고발이 진실하다는 것을 깊이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 기자회견장에서 마타스 변호사는, 지난 2달 동안의 조사에 기초하여 자신들이 파악한 대부분의 증거들이 ‘부인할 수 없는 방증(傍證)’이라며, “이러한 판단은 민사사건 판결에 사용하는 ‘확률평균’ 표준에 따라 도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일 기자회견장에서 ‘쉽게 믿지 못할 범죄행위’라는 의문에 킬고어 의원은,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믿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역시 전에는 믿기 힘들었다. 그러나 당신이 이 보고서를 읽어본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현장에서 자신이 중국에 전화를 건 3가지 사례를 실례로 들었다. 조사 대상은 헤이룽장성 미산(密山) 구류센터, 상하이 중산(中山) 병원 이식과, 광시(廣西)자치구 민족병원이며, 또한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지에서 피해자들과 생활하며 심도있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서는 중국 지도를 이용해 중국 각지에 분포하는 조사 대상을 표시했다. 일부 병원 의사들은 생체 장기의 출처가 명확히 파룬궁수련생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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