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희망지성 나도 강사의 황명애입니다.
중국 고사에 나오는 상유심생(相由心生) 이란 말은 이렇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외모가 아주 잘생긴 한 수공예가가 있었는데 그는 요괴나 귀신 같은 것을 조각하길 좋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아주 생동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고 장사도 잘되어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흉하고 괴상한 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얼굴을 고치기 위해 많은 세월을 헤맨 끝에 한 절에서 만난 스님의 충고로 여러 개의 관음보살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어느 날, 선량하고 자비로우며 너그럽고 수승한 형상의 진짜 보살과 같은 조각이 나타나자 세인들의 칭찬이 끝이지 않았고 비로소 자신의 얼굴이 단정하고 장중하게 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문학을 사랑하는 가정주부 조경란 강사님이 ‘상유심생’의 고사를 떠올리게 하는 ‘한 권의 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준다’는 주제로 강의해 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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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권의 책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줍니다
여러분 파브르의 곤충기를 읽어보셨나요?
파브르는 어려서부터 곤충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는 가난한 중학교 교사시절에 가난을 잊기 위해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 당시 곤충학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던 레몽드프르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것은 마치 뜨거운 난로 속에 장작을 넣어주는 격이 되어 그의 가슴속에 새로운 희망의 불빛이 비쳐 왔습니다.
바로 곤충연구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을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한 권의 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줍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내성적인 탓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래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작가를 꿈꾸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감동 깊게 읽었던 책 중에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녀가 이 책을 쓸 당시는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해 주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기만의 방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세기를 앞서 살다간 똑똑한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열정으로 저의 가슴속에도 새로운 희망이 비쳐왔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저의 존재가 사라져 갈 때, 저는 저만의 방을 갖게 된 것입니다.
바로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은 많은 책과 함께 나의 마음을 살찌우고, 벅찬 감동으로 물결치게 합니다.
한 권의 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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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파브르의 오랜 꿈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실현되는 계기가 된 것같이 조경란 강사님의 작가에 대한 오랜 꿈도 실현되어 세상에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유심생은 그 사람의 장기적인 습관의 결과이며, 모두 본심에서 우러나 몸에서 드러나며 외모로 체현됨을 일깨우는 말입니다 우리의 꿈 또한 꾸준한 마음으로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현실에서도 체현되어 드러날 것입니다.
진행에 황명애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리더쉽을 키워주는 더한힘 연구원 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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