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안녕하세요. 나도강사의 황명애 입니다.
"말을 할때에는 신의와 신용이 우선이니 속이거나 거짓되면 그것이 어찌 가하리오.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말 적음만 못하리니, 겉으로만 그러듯이 아부하지 말지어다. 또한 말은 성실해야 하고 경박하게 마구하거나 겉만 번드르한 말로서 다른사람에게 비위를 맞추어서는 안된다. 신랄하고 매몰찬 말이나 품위없고 우아하지 않은 용어 그리고 거칠고 저속한 말투는 모두 고쳐야 한다."
예절규범서 제자규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늘 강의는 '배려는 존중의 실천입니다' 라는 주제인데 어떤 내용인지 강사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강의를 해주실 분은 리더십 센터의 김봉겸 강사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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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려는 존중의 실천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라고 마크 트웨인은 말했습니다.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쓰는 것을 배려라고 합니다. 배려는 존중의 실천입니다. 여러분은 '까치밥'이라는 풍습을 아십니까? '까치밥' 또는 '까마귀밥'이라는 풍습은 감이나 기타 과실 또는 먹은 것을 따두거나 갈무리 할 때, 까치 및 그 외 날짐승들이 먹을 것을 한 두 개씩 남겨두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농작물을 갈무리 할 때쯤은 가을에서 겨울을 맞이할 시기입니다. 겨울이 되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먹잇감을 구하기 힘들어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그 때를 대비해 하나, 둘 남겨둔 것은, 자연에는 우리 인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생명체도 존재하기에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생명 또한 존중하는 깊은 의미가 담긴 것입니다.
배려는 작은 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저에게는 10년 지기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편하다는 이유로, 친하다는 이유로, 친구라는 이유로, 짓궂게 장난을 치거나 거칠게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는 취업걱정으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친구에게 저는 위로와 격려의 말 보다는 부정적이고 안 좋은 말들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친구는 평소와 달리 표정이 좋지 않았고, 저는 급히 화제를 돌려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친구는 그날 이야기하는 내내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걱정보다 ‘뭐 이런 걸로 그러지?’ 라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하루 이틀 시간은 지났고, 친구와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아, 내가 편하다는 이유로, 친하다는 이유로, 친구라는 이유로, 존중과 배려가 없었구나.’
친구에게 바로 만나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를 했습니다. 친구는 웃으며, 그날 저의 말 때문에 기분은 나빴지만, 그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면 저의 기분이 나빠질까봐 차마 말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오히려 저를 생각해 준 것이었습니다.
이 날 저는 많은 반성을 했고, 이 일은 존중과 배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대한다면 세상은 참 아름다울것입니다. 여러분, 남들보다 먼저 존중하고 배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순간 각박해져 버린 우리가 사는 사회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조금씩 실천된다면, 우리가 원하는 살기 좋은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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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강의를 통해서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배려하는 마음을 놓처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자규의 가르침에서 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말하는 예절이 배어있다면, 작은 만남도 훈훈한 감동이 될 것 입니다 진행에 황명애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리더쉽을 키워주는 더한힘 연구원 협찬입니다.
※모든 청취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도 강사는 방문 또는 전화로 강의를 듣는 코너입니다. 희망을 전하는 방송 SOH 나도강사 많은 신청 바랍니다. 메일주소는 soh@soundofhope.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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