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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하고 요리나누기-토란

편집부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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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란

[SOH]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절기상으로 입동이 지나고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계절을 더욱 실감나게 합니다.

 

짧은 기간 우리 곁에 화려하고 좋은 날들로 지나가기에 우린 그날들을 보내기 더욱 아쉬워하는 것 같습니다. 

 

스쳐 지나는 모든 인연들에 소중함을 느끼며 작은 행복에 감사함을 갖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토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란은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의 초본식물로 토련이라고도 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기원하여 태평양의 여러 섬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큰 구형의 땅 속 덩이줄기에 전분이 많아 주요농작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라고, 심은 지 7개월 후에 덩이줄기를 수확하며, 줄기와 뿌리를 식용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씌어진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 토란을 뜻하는 우(芋)가 수록되어 있어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심고 있는데, 지방에 따라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이러한 토란의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토란에는 다양한 효능들이 있는데, 토란의 미끈미끈한 성분인 무틴은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과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도 예방하고, 신경이 예민해 생활리듬이 깨져 잠 못 이루는 분들, 숙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b1, b2가 풍부하여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에 의한 것인데, 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특히 타박상, 어깨 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합니다.


 

한의학 박사 강지석님의 토란에 대해 도움말씀 들어볼까요?


조상들이 토란을 ‘땅이 품은 알’이란 뜻으로 명명한 데는 그 자체가 완전한 영양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동의보감에 ‘토란은 성질이 평(平)하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는데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익혀 먹으면 독이 없어지고 몸을 보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토란의 주성분인 수산석회는 몸에 쌓이면 담석증이 유발될 위험이 있기에, 다시마와 함께 먹으면 다시마의 알긴산이 체내의 수산석회를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좋은 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란은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급성염증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예로부터 급성경부 임파선염, 종기, 피부염, 치질, 기타 벌레에게 물렸을 때 토란을 짓찧어서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도 달여 마시는 것보다는 토란 찜질법등 외용약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토란을 이용해 따끈한 국물이 있는 토란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토란국은 당질, 인, 염분,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높은 음식입니다. 그러나 토란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는 것은 삼가 해야겠죠.


요리법


재료 : 토란400g, 쇠고기양지200g, 나박선 무우 2줌, 대파한뿌리, 불린표고2개, 다시마약간, 물2리터, 국간장2T, 다진마늘2T, 소금,후추약간씩


만드는법


토란을 쌀뜬물에 5분정도 끓인 다음 휑궈서 찬물에 담가 놓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모두 찬물에 넣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 더 끓인 후 재료를 건져내어 마늘1T, 국간장, 후추를 넣어 양념한후 국에 다시 넣고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토란을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서 총 10분간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 1T 더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 다음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완성됩니다.


여기 잠깐tip


손질할 때,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에 가려운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만지시고,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물에 담그거나 삶아 사용하도록 합니다.

 

토란줄기는 껍질을 벗겨 결 따라 가른 다음 잘 건조시켜, 삶아 묵나물을 만들면 아주 풍미 있는 나물 반찬이 된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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