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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하고 요리나누기-감자

편집부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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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어느새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기 걸리지 않게 잘 지내고 계시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폭신하게 쪄진 감자도 생각이 나고, 감자 넣고 끓인 수제비도 뜨끈하게 한 그릇 먹고 싶은 때입니다. 오늘은 감자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감자는 갖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녹말이 많은 작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된다는 구황작물입니다. 남미 안데스산맥을 원산지로 우리나라는 순조 때에 청나라에서 도입되었고 고구마와 함께 식사대용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웰빙 식품이기도 합니다.


민간요법과 미용법에도 두루 사용되고 있는데 감자에 대한 정보 알아볼까요?


감자는 알칼리성 저칼로리 식품으로 산성식품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시켜줍니다. 육류, 유제품, 생선 등과 먹으면 영양의 균형 유지에 매우 좋습니다.  우수한 탄수화물을 보유해 소화가 잘 되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적격이며, 열량이 높지 않아 비만예방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주름을 방지하는 판토텐산, 피부에 돋아나는 것을 막는 플라본, 기미를 방지하는 비타민 C 등이 들어있고, 여성 호르몬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답니다.


감자는 미네랄 성분 중 칼륨이 다른 식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데 염분섭취가 많은 한국인, 특히 성인에게 이 칼륨은 필수영양소입니다.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의 원인물질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칼륨이 하기 때문이지요. 천연식품 중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하고 영양 좋은 식품이 바로 감자입니다. 하지만 투석을 하는 신부전환자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의학 박사 강지석님의 도움말씀 들어볼까요?


"동의학사전에서 감자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기를 보하고 비위를 든든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현대병을 물리치는데는 감자생즙이 좋습니다. 감자생즙에 대한 연구로 일본 아키타(秋田)대학의 카미야마(加美山)교수팀은 감자에 함유된 페놀류는 발암물질의 대사를 억제하며 퀴논류는 발암물질을 물에 잘 녹는 형태로 바꾸어 체외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고 보고함으로써 감자의 항암효과 및 억제메카니즘이 규명되었습니다. 감자의 알기닌 성분은 궤양의 출혈을 막고 소염, 소독하여 보호막을 만드는 구실을 하며, 사포닌 성분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의 건강잡지 『쯔요시(壯快)』1991년 12월호에는 감자생즙으로 간장병(특히 간경화, 간암, 간염), 위장병(특히 위암, 위염, 설사, 변비, 식욕부진),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기침, 천식, 불면증, 비만, 탈모 등의 병을 고친 놀라운 체험담들이 실려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강식품 감자, 만만히 볼 수는 없겠죠? 감자는 찌거나 구워 먹을 수 있고 생즙을 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요리, 볶음, 찌개, 탕, 부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오늘은 옛날에 우리 어머님들이 해 주셨던 전통 음식인 감자를 넣어 만든 수제비 요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2인분기준): 밀가루 300g, 감자 1개, 애호박 1/2개, 집 간장 1 숟갈, 소금 약간, 대파 1/2대


요리법


밀가루 반죽 (밀가루 300g에 소금 1/4 큰 술 섞어 놓은 다음, 소량의 물을 넣어가며 약간 질게 반죽)합니다.

육수는 물 1500cc에 중 멸치 한 움큼, 다시마 3장, 통마늘 5쪽, 양파 1/2개를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뭉근하게 우려,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달썰기하고 애호박은 채를 쳐 놓습니다.


준비한 육수는 소금과 집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감자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끓는 육수에 밀가루 반죽을 나무주걱에 떼어놓고 손으로 얄팍하게 눌러서 젓가락으로 가늘게 수제비를 떠 넣습니다. 푸르르 끓어 넘치려 할 때, 채쳐놓은 애호박과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 드시면 구수한 토종의 맛 수제비가 됩니다.(기호에 따라 진간장에 청양고추, 파, 양파, 고춧가루, 참깨, 마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얹어 드시면 더욱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기 잠깐tip


좋은 감자 고르는 요령입니다. 표피는 매끄럽고, 백색 또는 황색을 띤 것으로 눈이 얕고, 5∼6월에 출하되는 햇감자와 11∼2월에 출하되는 겨울감자가 맛있죠, 표피에 광택과 침이 있고 얇으며 모양이 포동포동한 것이 우량품이고 껍질에 주름이나 상처가 있는 것, 요철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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