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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작(扁鵲)(1)

편집부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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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고대 명의의 행적을 따라가 보면 그들은 우리의 관념을 초월한 초자연적인 능력의 소유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조조의 뇌 속 종양을 볼 수 있었던 화타의 투시능력입니다. 오늘 소개할 편작(編鵲) 또한 투시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천목(天目)을 비롯한 투시 능력에 대한 언급은 심신을 수련해 선인과 진인이 되는 도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의 시조인 황제내경 역시 도가사상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도가사상은 존재론적 본체관념(本體觀念)으로서 도와 덕을 제시했으며, 도가의 도덕은 인위조작(人僞造作)하지 않으면서도 어김없이 전개되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에 따라 인생론에서도 무욕을 통하여 자연대도(自然大道)에 순응하는 삶을 이상적인 것으로 삼았습니다.


도가수련에 있어서도 사부는 제자 중 단 한 명에게만 자신의 정수를 전수하는 도제식수련이었습니다. 선별기준도 엄격하여 근기가 있고 심성이 바르며 인내심이 강해야 했습니다. 편작이 투시능력을 갖추게 된 일화를 보면 그의 인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기에는 그의 스승인 장상군(長桑君)이 편작을 제자로 선택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편작은 중국의 전국시대 사람으로 발해군 출신이며 성은 진(秦), 이름은 월인(越人)입니다. 편작이라는 이름은 조나라에서 얻은 칭호입니다.


편작이 젊어서 여관의 관리인으로 일할 때. 그 여관을 자주 이용하던 장상군이라는 범상치 않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십년 넘게 편작을 관찰한 후에야 그를 제자로 삼아 자신의 의술을 전수했습니다. 그는 본성이 순진하고 선량할 뿐만 아니라 인내심도 강해서 온갖 난관을 잘 극복했습니다.


어느 날 장산군은 편작을 불러 “십 년 넘게 관찰했지만 똑똑하고 돈이 많아 제자로 삼은 것이 아니라 명의가 되어도 재물을 탐하거나 환자를 속이는 일이 없을 것 같아 제자로 삼았노라”라고 말하며 품에서 책 한 권과 몇 가지 약을 꺼내 편작에게 건네며 약을 먹는 방식을 알려주었습니다.


편작은 스승이 지시한 데로 땅에 떨어지지 않은 빗물을 받아 그 물로 30일간 약을 먹은 후 투시력이 생겨 벽 너머의 사물이나 사람의 오장육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환자의 어디에 병의 원인이 있는지 진단에 필요한 능력을 얻은 편작은 스승에게 받은 책을 공부해 치료의 바탕으로 삼았습니다. 편작은 이후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병의 고통으로부터 구해주었습니다.


편작은 제자를 데리고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진료했으며, 스승의 기대대로 교만하거나 돈이나 명예를 탐하지 않고 오직 병 치료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종류의 병을 침·약초 등으로 치료했습니다.


<사기>에는 조간자(趙簡子)가 의식을 잃었을 때 소생하리라고 알아맞힌 이야기, 괵(虢)의 태자가 시궐(尸厥)이라는 병에 걸려 가사상태에 있는 것을 죽은 줄 알고 모두 슬픔에 젖어 있을 때 침 석(鍼石)·위법(熨法) 등을 사용하여 치유시킨 이야기, 제(齊) 환공(桓公)의 안색만을 보고도 병의 소재를 알아냈다는 이야기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저서로는 편작내경(扁鵲內經), 편작외경(扁鵲外經)이 있다고 하나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는 진맥하는 방법과 이론을 다룬 난경(難經)이라는 책뿐입니다. 일설에는 저자가 편작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재로는 편작이 난경의 저자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편작은 난경에서 기색(氣色)을 관찰하는 방법을 서술했습니다.


오장육부의 상태가 얼굴 등 형상에 반영되고, 이러한 기색을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병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망진(望診)이라 하는데 이는 진단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난경은 1난에서 61난까지 있는데 주로 어떻게 진맥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난(難)은 난제 혹은 중요한 항목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2부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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