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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설득하여 동생을 구한 양수정(楊秀貞)

편집부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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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부모 허물 있거들랑 간언하여 바로잡고 얼굴표정 밝게 하고 목소리는 부드럽게, 간언해도 아니되면 기쁠 적에 다시 간해 눈물로써 간언할 때 매 맞아도 원망마라.


뜻은, 부모님께서 과실을 범하시면 부모님께서 고치실 수 있도록 좋은 말로 권고하여야 한다.

 

말 할 때의 표정은 상냥하고 온화해야 하며 음성은 부드러워야 한다. 부모님께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실 때에는 부모님께서 기분이 좋아지실 때를 기다려 다시 권고하여야 한다.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눈물로써 간청하여야 하는데 이 때문에 설령 매를 맞더라도 조금도 원망해서는 안 된다.


명나라 때 양수정(楊秀貞)의 어머니는 내리 딸 셋을 낳았습니다.

 

아들을 보려고 넷째를 낳았는데 또 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매우 화가 나서 갓난아기를 물에 던지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13살인 양수정은 황급히 동생을 끌어안고 어머니께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를 “어머니가 아들을 얻으려고 딸을 없애 버린다면 더욱 아들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만약 앞으로 이 갓난애의 혼수품 때문에 고민이 되신다면 저의 몫을 이 갓난아기인 동생에게 주겠습니다!”


할머니는 손녀의 철없는 행동을 꾸짖었습니다.


수정은 또 할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할머님께서는 매일 염불을 드리시면서 갓난아기가 죽는 것을 보고서도 오히려 구하려 하지 않으시니 그 염불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하고 말씀드리자 이 말에 감동을 한 할머니는 그때야 이해하시고 갓난아기를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2년 후, 어머니는 정말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낳을 때 수정의 아버지가 꿈을 꾸었는데 할아버지가 꿈에서 “만약 넷째 딸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아들은 태어나지 못할 운명이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갓난아기를 안고 무릎을 꿇고 간언했던 지극한 효심이 하늘을 감동하게 했기 때문에 양씨 가문은 혈통을 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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