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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懺悔)하니 병이 낫고 재앙이 멀리가다

편집부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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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무심코 잘 못하면 착오라 이름하고, 고의로 잘못하면 악이라 부르나니 잘못을 고친다면 없었듯 지워지고 잘못을 숨긴다면 그 죄는 가중된다.


무심코 저지른 잘못을 ‘착오’라 하고, 알면서도 고의로 범한 것을 ‘죄악’이라 하는데 잘못을 알고 고칠 수 있다면 착오는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거짓말을 하면서 잘못을 숨기고 잘못에 잘못을 거듭한다면 그 죄는 한층 가중된다.
 

청(淸)나라 말(末) 민국(民國) 초기에, 왕선인(王善人)이라는 사람이 동북(東北)에서 의숙(義塾)을 세웠습니다. 그는 도덕이 높은 사람으로 산동(山東) 사람 장안교(張雁僑)가 왕선인의 성품을 보고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장안교(張雁僑)가 고향으로 돌아와서 고향 사람을 치료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아 환자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향 사람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사람이 어떤 마음을 품고 있으면 바로 어떤 성품으로 변합니다. 성품이 좋으면 곧 귀(貴)함이 나타나고, 또 부자가 될 수 있지요. 그러나 성품이 나쁘면 곧 번뇌에 시달리어 병이 생기게 됩니다.”


장안교는 환자들에게 자기의 잘못을 큰 소리로 말하도록 했는데, 정말로 잘못을 뉘우치면 병이 바로 나았습니다. 병이 나은 다음 집으로 돌아가서 먼저 잘못을 뉘우치고 윤리 도덕을 지켜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사랑한다면 하늘은 죄를 뉘우치는 사람에게 벌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장안교를 그들의 마을로 청하여 메뚜기 떼를 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장안교는 사람에게 병이 생기는 것은 치료해 줄 수 있으나, 메뚜기 떼는 처리할 줄 모른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믿지 않으면서 그에게 재삼 사정하기에 그는 가서 봐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마을에 도착하여 보니 온 천지에 메뚜기 떼가 와글와글했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장안교는 메뚜기 떼를 보고 말했습니다.


“얘들아, 여기 사람들이 불충불효하고 윤리도덕을 어겼기에 하늘은 천재를 내린 것으로 너희는 천명을 받들고 그들을 징벌하고 있구나. 나 역시 하늘의 명(命)을 받들어 도(道)를 말해서 사람들에게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윤리도덕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으니 너희는 그들의 풋곡식을 해치지 마라!”


그리고 장안교는 마을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메뚜기 떼가 돌아가면 당신들은 효(孝)를 다 할 것입니까?”


마을 사람들은 일제히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 떼는 정말로 떠나갔고, 장안교는 이로 인해서 유명해졌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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