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어느덧 겨울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얼굴에 벌써부터 즐거운 미소가 번집니다. 본 취재진은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왕따 등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 학창시절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성낙원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장을 만나봤습니다.
성 원장은 먼저 도덕과 인성의 각도에서 각종 학교폭력 속에 방치된 아이들의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했습니다.
(음성) “청소년의 어떤 문제를 단순히 청소년들만의 문제로 국한시켜서는 답이 될 수가 없구요.. 사회 전반적으로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 책임을 져야 할 그런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구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올바른 인성이 형성되기 위해서 어릴 때 부터 사실은 가정에서 가장 가까이 대하는 분들이 아빠, 엄마 그 중에서도 엄마들이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가정에서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노력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강한 욕심을 아이들한테 부모들이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차원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들의 자제력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아직은 완벽하게 형성이 안되있잖아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돌발적으로 사건화가 되는 그런 경향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청소년들의 문제를 줄이는 것은 기성세대, 사회적인 또 학교, 가정에서 같이 노력을 했을 때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는 또 최근 들어 각종 가족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가족 간 대화와 소통 부족을 들면서 자신이 이끄는 청소년 영화제도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흔들리는 가정 속에서 가정불화 등의 영향으로 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또 가족 구성원들 간 갈등 속에서 그런 범죄가 늘어나고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감당해낼 수 없는 그런 가정문제 때문에 사실은 이런 사건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 사건들이 증가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족 간 갈등을 대화로 풀어 나가고 그런 문제들을 줄여 나가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들은 바로 소통의 문제다.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지금 계속 발생되고 있고.. 가정에서 엄마, 아빠 바쁘다고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줄 시간이 없죠. 뭔가 얘기하려고 하면 “이따 얘기해” “내일” 이런 식으로 미루다 보니까 아이들은 더 이상 자기 고민을 해결할 수가 없고 결국 자살을 택한다거나 아니면 그런 부분의 감정이 쌓여서 폭력적이 돼서 또 다른 학생들을 가해한다거나 이런 부분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또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도 업무에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아요. 가르치는 것 외에 업무가 많다보니까 학생들이 와서 상담을 하려해도 짜증스럽고..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그래서 학교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그런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하나의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성장을 하는데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공동적으로 같이 노력을 했을 때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렇게 했을 때 학교폭력이나 왕따, 자살은 없어질 수 있다고 보구요.
(또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제작 과정을 통해서 예방과 치유까지 가능하다. 또 한가지는 만들어진 영화를 통해서(보면서) 간접 경험을 하는 거죠. 만들어진 영화를 학생들, 청소년들이 많이 봐야 하지만 저는 또 다른 시각에서 봅니다. 어른들이 좀 꼭 봐야 한다. 어른들이 봤을 때 아이들의 생각을, 아 아이들이 저렇구나, 저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볼 수가 있고 이해를 할 수가 있죠. 그러다보면 조금 내가 바빠도 아이들이 접근해왔을 때 상담을 해주고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또 만들어 줄 수 있구요.

성원장은 아픔과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영화제의 작품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들 각자가 꿈을 갖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저는 청소년이 만든 작품들을 그냥 책꽂이 꽂아 놓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적극 지금 활용을 해서 누구든 원하면 좀 볼 수 있게끔 개방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는 열린 극장이라는 타이틀로 뭐 소규모의 커피숍이라든가 동영상을 틀수 있는, 상영해 줄 수 있는 그런 공간만 있으면 언제든지 영화를 보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이 만든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사회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보급해서 또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다보면 그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학교폭력, 왕따, 자살의 예방과 추이에 아이들이 만든 영화처럼 좋은 게 없다고 생각 하구요 적극 추천을 합니다.
어려서부터 꿈을 갖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해주고 많은 성공자들의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새로운 꿈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꿈을 시각화하고 계속해서 뭔가를 이루고 롤 모델도 찾아서 그분의 성공담을 들어 보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따라 갈 수 있게끔 노력도 해보고.. 그렇게 해서 안됐을 때는 좌절이라는 것도 느껴봐야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거든요. 좌절없이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겨내고 또 더 큰 목표를 설정해놓고 뛰었을 때 보람도 있고 성공감도 더 크게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낙원 원장은 자신의 인생철학인 ‘준비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성실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각자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음성) “항상 모든 준비가 돼 있으면 해낼 수 있거든요. 어느 위치를 줬을 때 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 역할을 못 해냅니다. 하지만 준비가 돼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죠. 그래서 항상 나는 할 수 있다하는 자신감이 준비돼 있으면 생기는 거구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서 청소년들한테 항상 내가 하고자 하는 그 부분에서 미리미리 준비를 좀 해놓자.. 한꺼번에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고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얘기가 있죠.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이렇듯이 하나하나 차곡차곡 (노력을) 쌓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하고자 하는 큰 꿈이 나도 모르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좀 작지만 작은 단계부터 준비를 거쳐서 큰 꿈을 이룰 수 있게끔 항상 최선을 다하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청소년영화제’는 2001년 전국 영상 동아리에 참여한 초중고생들과 영화제작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제작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시작됐으며, 현재 학생 뿐 아니라 주부, 다문화 가족, 노인들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영상교육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학교 폭력과 왕따, 자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을 영화제작 과정에 참여시켜 소통의 기회를 통해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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