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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멘즈 콰이어’ 정형국 단장을 만나다.

편집부  |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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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국 단장

[SOH] 청명하고 상쾌한 가을 오전, 본 취재진은 국내 ‘더 멘즈 콰이어(The Men's Choir)’ 남성 합창단 정형국 단장을 만나 그의 음악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미국 유학 기간 중에도 남성 합창단을 창단해 7~8년 간 활동 했다는 정 단장은 2008년 자신이 창단한 ‘더 멘즈 콰이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 “맨즈 콰이어를 창단하게 된 동기는 제가 남성 합창을 너무 좋아해서 오랫동안 준비를 했구요. 대학 때부터 남성 합창단을 많이 했어요. 뭐 기독 남성 합창단도 하고 합창단을 하면서 남성 합창단의 매력을 너무 많이 느껴서 미국에서 공부하면서도 남성 합창단을 창단해서 한 7~8년 정도 활동했고 귀국해서는 (멘즈 콰이어 창단을) 한 5~6년 준비를 했죠. (그리고) 2008년에 창단해서 그 해 9월에 창단 연주를 했죠. 그야말로 감동이었어요.” 

 

‘더 멘즈 콰이어’ 창단 첫 해에 64명의 전문 성악가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많은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는 정 단장은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단체나 인터넷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치유를 주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앞으로는 많이 찾아가려고 해요. 교회도 좋고 학교도 좋고 (일반적으로) 음악을 많이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도 가고 싶은데, 사실은 경비 문제가 만만치 않아요. 그건 준비 중에 있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많이 해서 우리를 알리는 것 보다 (음악에) 이런 학문(분야)이 있다는 걸 (사회에) 알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성향이 폭력적이 돼가는 것은 인터넷이 많은 그걸(영향을) 차지하잖아요. 우리가 줄 수 있는 음악(은) 뭔가 잔잔하게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음악을 전하고 싶은 거죠.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거예요.” 

 

정 단장은 이 사회에 각종 범죄가 넘치고 갈수록 인심이 이기적이고 폭력화 되는 것에 대해 가족과 이웃 간의 사랑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학교 교육도 점수 얻기에 급급한 시험위주 학습보다 좀더 포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사랑이 없는 거죠. 그런 이웃 간의 문제, 요즘은 가족 간에도 그런 범죄가 일어나잖아요. 전반적으로 학교 교육이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을 보고) 좀 천천히, 미래를 중시하고, 공부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사실은 옛날에 지덕체 이런 것도 많이 했잖아요. 요즘은 체육이나 음악, 미술 이런 게 너무 없어졌어요. 그러니까 근본 적으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잔잔한 심성을 없애버린 거죠. 공부만 해서 돈만 벌 수 있는 기계만 만들다 보니까 오늘날 이런 결과가 많이 생기지 않나 라고 저는 생각해요.” 

 

다가오는 11월 지방 연주회를 앞두고 있고, 내년 신년 음악회와 정기 연주회 준비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정 단장은 앞으로 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서, ‘더 멘즈 콰이어’를 통해 사회 곳곳에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저는 아무래도 음악하는 사람이니까 음악적인 걸 많이 주면 좋겠어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세계적 수준의 전문 음악가들이) 초등학교 강당에 가서 아무 조건 없이 연주를 해주는 거예요. 사실은 (그 아이들이 음악에 대해) 모를거란 말이예요, 잘.. 그리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가서 아이들 한테 그 음악을 들려준다는 그 자체는 그 아이들의 뇌리 속에 남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거죠”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선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정 단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물질만능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참된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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