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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사건에 군부도 파벌 암투

편집부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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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밍(華明 중국문제 전문가)

 

[SOH] 2월 7일, 전 충칭 공안국장 왕리쥔(王立軍)사건이 폭로된 후 왕리쥔-보시라이(왕-보) 사건은 중난하이(中南海 중공 고위층 집단 거주지)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중공 군부는 여러 차례 ‘후진타오의 지휘를 따르겠다’ 고 태도를 표시한 바 있고, 최근에는 군사위원회 부주석이자 총 정치부 주임이 대군구(大軍區) 및 주요기구 세미나에서 ‘사상통일’을 더욱 강조했다.


외부에서는 이에 대해 보시라이가 이미 중공 중앙을 ‘교란’했고, 중공 고위층이 혼란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얼마 전 사직한 중공군 중장 구쥔산(谷俊山)은 자신이 끝장나면 모두 끝장이라고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중공 군부에 어떤 이상 징후가 있는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2월 17일자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중공 군사위원회 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와 궈보슝(郭伯雄)이 최근 잇따라 광둥부대 및 난징(南京) 군구 세미나에서 ‘사상을 통일하고 후 주석의 지휘를 따를 것’을 강조하며 ‘올해는 당과 국가 발전에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한 해’라고 언급했다.
 

총정치부 주임 리지나이(李繼耐)도 총정치부 및 산하 기관 간부 2,100여 명을 소집해 ‘정치를 중시하고, 큰 국면을 살피며, 규율을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왕리쥔은 2월 6일 저녁, 청두 주재 미 영사관에서 보시라이 관련 기밀문서를 가지고 거래를 했지만 망명이 거절되었다. 한편 중국 네티즌 ‘찰리 자오(Charlie 肇)’는 자신의 웨이보에 충칭에서 왕리쥔의 신병확보를 위해 장갑차를 시 경계를 넘어 쓰촨성 청두까지 보냈다고 알렸다.
 

이번 출동에 대해 중공 당내 인사는 ‘경변(警變 경찰병력을 동원한 정변)’이자 일종의 쿠데타로 마오쩌둥 시대였다면 즉시 목이 달아났을 일이라고 언급했다.


네티즌 ‘셰유핑(謝佑平)’은 중앙군사위원회와 공안부를 제외하면 충칭에서 쓰촨에 병력이동을 명령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만약 이 일이 사실이라면 관련 인사는 크게 금기를 넘어 선 것이라고 했다. 시사평론가 우판(伍凡)은 ‘왕리쥔이 베이징으로 이송된다면 보시라이에게는 불리한 많은 내용들을 발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월 12일 저녁 무렵, 충칭시 상공에 마치 전투기의 제트 굉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울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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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구(古)씨는 충칭 시내 서쪽에 있는 바이스역(白市驛) 군용 비행장 근처에서 여러 대의 전투기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 훈련이라면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 상공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은 ‘내가 바이스역 공항 부근에 근무하기 때문에 이 소리를 잘 아는데 80%는 전투기(미그 27과 같은 종류)이다. 그리고 소리가 오래 지속된 것으로 보아 군용 수송기로 예상되는데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충칭의 많은 시민들은 전투기의 이동이 왕-보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보시라이의 ‘경변’은 중공 고위층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보시라이는 2월 8일과 9일 충칭시 대표단을 이끌고 윈난성을 시찰했으며 윈난 방문기간에는 모(某) 집단군 군사역사전시실을 참관하며 혁명 선배를 추도하기도 했다.


제13집단군의 한 내부 인사는 쿤밍에 보시라이의 부친 보이보(薄一波)가 과거 기반을 다진 중공 육군 제14집단군이 있다고 알렸다. 보이보는 과거 육군 제14집단군의 지도자였다. 아마도 충칭이 안전하지 않다고 여긴 보시라이가 이곳 부대를 찾아가 보호를 받으려 했을 것이다. 이는 일시적인 위험을 피하는 동시에 정세변화를 관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언론들은 보시라이가 일찍이 후진타오가 출국했을 때 대규모 군사훈련을 개최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즉 2011년 11월 10일, 충칭에서 청두 군구 국방동원위원회(國動委) 제6차 실전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는 후진타오가 보시라이에게 손을 쓰도록 촉진제 역할을 했다.


현재 중공 군부 고위층의 대부분은 태자당이 장악하고 있다. 광둥의 셰(謝)선생은 ‘태자당은 순조롭게 권력을 계승하고 싶어한다.  물론 태자당은 후-원의 세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도 원치 않는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 중국 군부의 인사 이동설이 퍼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태자당이 손을 쓰려는 것으로 보았다.


충칭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때, 국방부 사이트 ‘군사위원회 총부 지도자’ 코너에서 구쥔산의 이름이 사라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쥔산 중장은 ‘쌍규(雙規)’에 걸렸고 그를 체포한 사람은 중공 원로 류사오치(劉少奇)의 아들이자 해방군 총병참부 정치위원인 류위안(劉源) 상장이다. 그러나 이는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 후진타오와 부주석 시진핑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장쩌민이 발탁한 두 명의 군사위원회 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와 궈보슝(郭伯雄)은 잇달아 ‘후 주석의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표명했다. 18대 이전에 류위안이 구쥔산을 끌어내린 것은 사실상 후진타오가 보시라이를 겨냥해 움직인 것이다.


홍콩 동향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구쥔산은 원래 무장경찰 우솽잔(吳雙戰 상장)의 추천으로 군부 요직에 오른 인물이다. 전에 우솽잔과 소통하던 인맥은 쩡칭훙과 장쩌민이다.
 

구쥔산은 2011년 중장(中將)으로 진급했으나 이때 이미 군내에서 연명으로 그에게 경제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군 내부 상황을 잘 아는 인사에 따르면 우솽잔 및 후난 세력은 장쩌민-후진타오 사이에서 군내 완충역할을 했으나 우가 중대한 경제범죄를 저질러 조사를 받은 지 4개월 후 현역에서 물러나 인민대표대회 내사위(內司委)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장쩌민의 지시를 받은 우방궈가 우솽잔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직을 옮긴 것이다.
 

한편 구쥔산은 쌍규에 걸리기 전 이미 이 소식을 알고 ‘내가 끝장나면 모두 다 끝장이다’라고 저항하면서 베이징 동쪽 근교에 있는 핵 기지를 찾아가 핵 누출 사고를 내려 했다. 이 일은 중앙군사위원회를 크게 당황시켰다. 이를 통해 본다면 권력과 이익을 위한 중공 내부의 파벌투쟁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소위 ‘부패에 반대하고 청렴을 강조한다’는 것은 다만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기만술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신기원 전재]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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