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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신전문화의 영웅적 인물 요‧순‧우(堯‧舜‧禹)-14

편집부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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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제6장 대우가 황하를 다스리다


3. 거령이 화산을 가르다


[SOH] 오랜 옛날 황하 동쪽의 수양산(首陽山 지금 산서성의 중조산中條山)과 서쪽의 태화산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황하의 물이 이곳에 이르러 산에 가로막혀 화음, 동관, 조읍 등의 지역은 하나의 호수가 되었다. 이곳의 물을 밖으로 빼내려면 반드시 두 산을 갈라야 했다. 이는 분명 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를 위해 운화부인은 거령신(巨靈神) 진공해(秦洪海)에게 힘으로 화산을 가르도록 청했다. 아울러 뭇신들이 모임을 가졌는데 서왕모가 직접 참가했다. 한마디로 수많은 신선들의 큰 모임이었다.


한편 거령신 진공해는 몸이 점점 크게 변했는데 나중에는 키가 얼마인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까지 커졌다. 그는 거대한 두 손을 뻗어 화산 남쪽의 산봉우리를 단단히 움켜잡고 발은 북쪽 중조산에 디디고 힘을 가하자 두 산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황하의 물이 그가 발로 디딘 틈을 통해 동쪽으로 솟구쳐 올랐다. 거령신의 왼손바닥 자국이 화산에 남았기 때문에 이를 ‘선장(仙掌 신선의 손바닥)’이라 한다.


화산은 고령신의 강력한 힘으로 둘로 갈라졌는데,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았다. 이중 높은 곳이 지금의 화산(태화산으로도 불림)이 되었고 낮은 곳은 지금의 소화산이다. 이태백은 “거령이 포효하며 두 산을 갈라놓으니 큰 물이 뿜어대며 동해로 쏟아지네(巨靈咆哮劈兩山,洪波噴流射東海)”라고 노래했는데 바로 이 이야기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 상황에 대해 당나라의 시인 왕유(王維)는 ‘화악(華嶽)’이란 시에서


“옛적 건곤이 닫히고 조화로 거령을 낳으니,

오른발 한 번 밟고 왼손 한 번 밀자,

천지가 홀연히 터지고 큰 물이 동해로 흘러갔다.

이윽고 서치악(西峙岳)이 되었으니 위세가 진경(秦京)을 누르는구나 라고 읖었다.


4. 우가 용문을 열다


용문(龍門)을 뚫는 것은 황하 치수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공정이었다. 이 공정은 호구(壺口), 맹문(孟門)과 용문을 포괄하는 거대한 작업이었다.


황하는 여량산(呂梁山)에 의해 가로막혀 있었다. 여량산에 고개가 하나 있는데 모양이 마치 병목과 같았다. 만약 이곳을 뚫어서 넓힌다면 큰 물을 뺄 수 있었다. 이에 우는 호구를 뚫기 시작했다.


호구 하류 약 5리 정도 떨어진 곳에 ‘구하지등(九河之蹬)’이란 맹문산(孟門山)이 있다. 황하의 물이 이곳에서 두 길로 나뉘어 거대한 바위 양쪽으로 빠르게 지나간 후 맹문산에서 다시 하나로 합류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의 작은 섬산 2개는 원래 하나로 물을 가로막아 사방에 홍수를 일으켰다. 대우가 이 산을 두 개로 쪼개 물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황하의 물은 맹문을 지난 후 아래로 흘러가 직접 용문에 도달한다.


용문산은 원래 하나의 큰 산으로 여량산의 산맥과 서로 연결되어 황하의 흐름을 가로막고 있었다. 때문에 황하는 이곳에서 흐름이 중단되었고 되돌아 상류로 향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로 인해 상류의 맹문산이 물에 잠겼다. 우는 용문산을 두 개로 갈랐는데 마치 대문처럼 황하의 물이 가파른 절벽에서 아래로 쏟아져 내려가게 했다.


후세 사람들은 대우가 치수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이를 우문(禹門)이라 했다. 민간의 전설에서는 대우가 산을 뚫을 때 한참을 파도 뚫리지 않자, 용으로 변신해 산을 뚫고 바위를 열었기 때문에 ‘용문’이라고 한다.


용문에서 하류로 백리를 가면 유명한 삼문협이다. 우는 물의 흐름을 막는 산을 여러 개로 갈라 황하의 물이 여러 지류로 흘러가게 했다. 마치 세 갈래로 산을 감싸는 것이 3개의 문처럼 삼문(三門)이란 하는데, 이는 각각 귀문(鬼門), 신문(神門), 인문(人門)이다.


이렇게 거령이 태화를 가르고 신력으로 용문을 뚫고 9개 수로를 통하게 하자 기주의 수재가 해결되었다. 이에 기주, 연주, 청주의 수재도 기본적으로 해결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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