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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보다는 떳떳한 삶을 산 청백리

희망지성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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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보다는 떳떳한 삶을 산 청백리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위나라에 살고 있을 때 매우 가난하여
무명옷의 겉감이 다 찢어져서 안에 들어 있는 솜이 빠져나온
누더기를 입었고, 식사도 스무날 동안에 아홉 번밖에 못 할
정도였습니다.

 

이웃에 사는 전지방이라는 사람이 이 이야기를 듣고
여우 겨드랑이 아래의 하얀 털로 만든 비싼 가죽옷을
선물했습니다.
그는, 자사는 청빈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쩌면 받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사람에게 물건을 빌려주면 곧잘 잊어버려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것은 버린 것과 마찬가지로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부디 받아 주기 바라오."

 

그러나 자사는 예상대로 거절했습니다.
전지방은 자사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부유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 청빈한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선물한 것인데 왜 받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이유 없이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주는 것은 그 물건을 도랑이나 계곡에 버리는 것보다 쓸데없는 짓이다'
라고, 제가 아무리 가난해도 버렸다고 하는 물건을 받고 자신을 도랑이나
구덩이로 만들 수 없습니다."
자사는 이렇게 말하며 끝내 거절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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