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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名醫) 전기 - 화타(華佗) (上)

편집부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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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후나이원(胡乃文 중의사)


[SOH] 예전의 많은 대의학자는 모두 특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지금 말로 표현하자면 바로 초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편작은 제환공의 병을 보고 환공의 병세가 어떻게 발전할지 알았습니다. 화타는 조조의 뇌풍(腦風)을 보고 뇌에 종양이 자라고 있음을 알고 수술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대의학자의 일화를 살펴보면 그들의 의술(醫術)이 어떻게 그토록 신기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삼국지의 신의(神醫) 화타(華佗) (上)


삼국지연의에 ‘풍질을 고치는 신의(神醫 화타)가 죽고 간웅(奸雄 조조)의 수명이 다하다(治風疾神醫身死, 傳遺命奸雄數終)’라는 제목의 절이 있습니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조조가 관우(關羽) 부자를 죽인 후 조조는 매일 밤 악몽을 꿉니다. 눈을 감기만 하면 관우가 나타나 조조는 매일 밤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조조가 문무(文武) 신료들에게 연유를 묻자 백관(百官)들은 감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둘러댔습니다. 누군가 ‘낙양행궁(洛陽行宮)’의 옛날 궁전 안에 요괴가 많이 있으니 마땅히 새로운 궁전을 지어야 한다고 건의하자, 조조는 이에 동의하고 이름을 건시전(建始殿)으로 짓도록 했습니다.


조조가 유능한 목수를 묻자 한 신하가 ‘소월(蘇越)’이라는 목수를 추천했습니다. 조조는 소월을 불러 어떻게 궁궐을 지을지 상의하고, 소월은 며칠 후 궁전 설계도 초안을 조조에게 바쳤습니다
 

조조는 ‘설계도는 좋은데 이에 적당한 대들보를 어디에서 구할까?’하고 물었습니다. 소월은 ‘성 밖 30여 리에 약용담(躍龍潭)이라는 연못이 있고 그 옆에 약용사(躍龍祠)라는 사당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높이가 10여 장 가량 되는 큰 배나무가 있으니 그것을 쓰시면 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조조는 기뻐하며 일꾼을 시켜 그 배나무를 베어 오게 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너무 단단해 일꾼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나무를 벨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조조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자 조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나무를 바라보니 높이 뻗은 가지가 대지를 덮을 듯했습니다.


조조는 “대체 어떤 요사스런 귀신이 있기에 자르지 못하게 한단 말인가?”라며 자신의 보검을 들어 나무를 내리쳤습니다. 그러자 나무에서 새빨간 피가 나와 조조의 몸에 튀었습니다. 조조는 깜짝 놀라 말을 타고 황급히 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조는 궁에 돌아온 후부터 잠을 이룰 수 없었으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이때 화흠(華歆)이란 신하가 찾아와 “대왕께서는 신의(神醫) 화타를 아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조조가 이름은 알고 있지만, 실제 의술이 어떤지는 모른다고 답하자 화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화타는 이 세상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의술이 고명(高明)합니다. 그는 병자의 상황에 따라 약이나 침을 쓰고, 뜸을 뜨거나 외과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아픈 환자가 있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으면 다음에는 마비산(麻沸散)이라는 약을 먹여 환자를 죽은 듯이 취하게 만든 후 예리한 칼로 배를 가르고 수술을 하며 약으로 장부를 씻어냅니다. 이 사이에 환자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데 다 씻은 다음 약을 묻힌 실로 배를 봉합니다. 이렇게 한 후 다시 약을 복용하면 한두 달이면 낫게 하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화흠은 조조에게 또 다른 일화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화타가 길을 가다 한 사람이 길가에 쓰러져 앓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환자의 소리를 듣고 진단하는 것은 한의학 진단에서 중요한 방법의 하나다) 화타는 신음소리를 듣자마자 “음식이 체해 내려가지 않아서 생긴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환자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화타는 즉시 마늘과 야채즙 석 되를 먹게 했습니다. 그러자 환자는 한 마리 큰 뱀을 토해냈고 그 후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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