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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의 죽음이 단오절 문화를 낳게 된 연유는?

편집부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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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단오절은 중국의 전통명절입니다.


기원전 3세기경 춘추전국 시대에 기원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오절의 유래 중 하나는 고대의 애국 시인 굴원(屈原)과 연관됩니다.


사기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에 따르면 초나라 회왕(懷王)의 충신이었던 굴원은 진(秦)나라에 대항하고 현인을 천거해 부국강병에 힘쓸 것을 주장했지만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관직을 박탈당하고 지금의 후난 성인 원(沅), 상(湘) 지역으로 유배됐습니다.


그는 유배지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걱정해 그만의 독특한 장르의 ‘이소(離騷)’, ‘천문(天問)’, ‘구가(九歌)’ 등 시편을 남겼습니다. 어느 날 초나라 간신이 권력을 장악해 조정이 혼란한 틈을 타, 진나라 군대가 초나라 수도를 공격했습니다.


굴원은 나라가 침략당한 것을 보고 그 비통함을 이기지 못해, 음력 5월 5일 회사(懷沙)라는 마지막 작품을 쓴 뒤 돌을 끌어안고 멱라(汨羅)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굴원이 투신한 후 초나라 사람들은 그를 구하려고 배를 몰아 동정호까지 추적하면서 노를 저어 물고기를 흩어지게 해 물고기가 굴원의 시신을 먹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매년 5월 5일이 되면 용(龍)으로 뱃머리를 장식한 용선을 젓는 게 기념행사 중 하나가 됐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용주경도(龍舟競渡, 용주를 타고 하는 경주)’는 전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놀이로 북소리를 내어 흥을 돋으면서 물을 저어 용 모양을 그리는 경주로 사람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사에서는 신(神)을 존경하는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용선을 젓는 것이 일본, 베트남, 영국에도 전해져 환영받았습니다.


단오절의 또 다른 풍속은 우리나라의 송편처럼 만든 종쯔(粽子)를 먹는 것입니다.


굴원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초나라의 백성은 멱라 강변으로 달려가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물고기가 굴원의 몸을 건드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먹밥, 달걀 등을 물에 던졌습니다.

 

이것이 시초가 되어 사람들은 오동나무 잎으로 밥을 싸고 겉에 비단을 감는 주먹밥을 생각해냈습니다. 이것의 변형이 오늘날의 종쯔입니다.


음력 5월 5일이면 중국인들은 찹쌀을 담그고 댓잎을 씻어 다양한 무늬와 빛깔의 종쯔를 만듭니다. 북방에서는 대추, 남방에는 콩, 날고기, 절인 돼지고기 등을 소로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음력 5월 5일이면 단오와 관련된 그네뛰기대회 등의 전통적인 행사가 각 지방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는 강릉 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무형유산인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되었습니다.


정젠왕(正見網)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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