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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他山之石)

편집부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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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예영(원명학당 원장)

 

[SOH] 타산지석(他山之石)은 다른 산의 돌이란 뜻인데, 원말은 ‘타산지석 가이공옥(他山之石 可以攻玉)’입니다. 뜻인 즉, 다른 산의 하잘 것 없는 돌이라도 옥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는 말이지요.

 

곧 쓸모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때에 따라선 유용한 것이 될 수 있음, 또는 타인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시경(詩經)의 '소아(小雅)편' 학명(鶴鳴, 학의 울음)이란 시에서 따왔지요. 옥돌을 곱게 갈려면 같은 옥돌로는 잘 갈리지 않지요. 그래서 강한 정도가 서로 다른 곳의 돌로 갈지 않으면 옥돌을 다듬기가 어려운데요,  이러한 사실을 인용하여 시경(詩經)의 소아, 학명이란 시에서는 초야에 있는 어진 사람들을 불러다가 임금의 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재료로 삼으라는 뜻으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다음은 ‘학명’ 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박달나무가 서 있고,
그 아래에는 닥나무가 있구나
다른 산의 돌이라도 옥을 다듬을 수 있도다.
(樂彼之園 爰有樹檀 其下維穀 他山之石 可以攻玉)


이시는 다른 산에서 나오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그것을 숫돌로 만들어 자신의 옥을 닦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돌을 소인(小人)에, 옥을 군자(君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을 보고 수양과 학덕을 쌓아나갈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즉, 자기만 못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자신의 학문과 덕을 닦는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비록 부족한 사람의 말이지만, 이것이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다행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면,  그것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면서, 좋은 참고로 알고 보람 있게 받아들여 실천에 옮겨 달라는 말이 되죠.


정자(程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옥의 온윤(溫潤)함은 천하에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요, 돌의 거침은 천하에 지극히 조악하다. 그러나 두 옥은 서로 갈면 그릇을 이룰 수 없고, 돌로써 옥을 간 뒤에야 옥의 그릇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군자가 소인과 더불어 거처함에, (소인이) 횡역(橫逆)으로 침범한 뒤에 수성(修省)하고 외피(畏避)하여 마음을 분발하고 성질을 참아서, 부족함을 더하고 화란을 미리 방비하여 의리가 생겨나고 도덕이 이루어짐과 같으니 나는 이 말을 소자(邵子)에게서 들었노라.'


모두가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될 수 없고 같은 의견이 될 수가 없기에 서로 다른 사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끼리 정답게 지내는 가운데 더욱 빛이 날 것 같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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