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어떤 사람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를 구별하는데 익숙해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비교하는데 습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선명하고 의미 있는 구별과 비교는 그래도 민주와 전제(專制)입니다. 어떤 사람은 또 민주와 전제를 서방과 동방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중공은 '서방의 민주는 중국에 적합하지 않다'는 구실로 민주를 거절합니다.
중공 자체가 서방에서 베껴온 ‘마르크스주의’ 임에도 말입니다.
전제의 의미는 매우 단순한데 바로 권력을 잡은 자가 독단적으로 전횡하며 자신과 뜻이 다른 인사들을 탄압하고 박해하는 것입니다.
민주의 의미도 매우 단순한데, 바로 사람마다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민중들이 권력을 잡은 집권자에 대해 감독하고 견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전제거나 민주거나 모두 서방과 동방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적인 의정(議政)활동, 자유선거, 언론의 자유, 사법부의 독립을 주요 표지로 하는 민주의 형식은 비록 근대에 서방에서 먼저 탄생 했지만 민주적인 사조를 논한다면 고대 동방에서도 그것의 발원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중국의 선현인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
이는 사실 가장 원시적인 민주주의 사상의 하나입니다.
오늘날의 민주는 단지 서방에서만 현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방에서도 현실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종교와 문화가 전혀 다른 일부 국가에서도 현실이 되었는데 바로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을 들 수 있습니다.
근대 세계의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민주는 서방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동방에도 적용할 수 있고 대다수 민족과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중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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