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최근 몇십년 동안 중국 경제는 어느 정도 발전했고 시민들의 생활에도 어느 정도 개선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때문에 자부심이 생겨 강대국의 꿈에 취했습니다. 이는 본래 그리 나무랄 것이 못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현상에 만족하며 중공 정권에 대한 모든 비판에 반감을 갖거나 저지하는데 한마디로 방향을 잃어버렸습니다.
반우파, 대약진, 대기근, 문화혁명이 들이닥칠 때마다 경제는 붕괴되고 국력이 약해졌습니다. 중공은 중국에 대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파괴를 30년간 진행했고 중화민족의 생존상태를 역사상 가장 낮은 위치로 끌어내렸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상황을 역사상 가장 낮은 상태와 비교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만족감이 생겼습니다. 이는 일종의 심리적인 대비이며 중공 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서민들의 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공은 역사를 봉쇄해 잊어버리게 함으로써 민중들이 앞만 보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의 경제적 성과를 가지고 곳곳마다 문화혁명 혹은 대약진 시기와 비교하면서 무의식중에 민중들에게 그때와 비교해 진보했다는 가상을 만들었습니다.
중공은 민중을 혹독하게 억압한 후에 또 조금 느슨히 풀어주었습니다.
큰 재난을 겪고 살아남은 민중들 중 일부는 중공의 은혜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데 이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인질이 인질범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공의 이른바 '중국 인권이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는 말은 도적이 재물을 전부 약탈해가면서 피해자에게 몇 푼의 돈을 던져주면서 피해자에게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중공이 사람들을 기만하고 일부 사람들이 스스로 속아 넘어간 것에 불과합니다. 통시적으로 역사적인 비교가 없고 공시적으로 외국과의 비교가 없는데 중공이 비교하는 범위는 겨우 과거 반세기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중공을 놓고 말하면 이는 스스로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며 일부 민중들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짧은 인생 속에서 앞뒤 경력을 비교하는 셈입니다.
이렇게 얻어진 심리적 비교 이것이 바로 일부 중국인들이 현 상황에 만족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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