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중공 내부에서는 물질적인 대우에 대해 아주 민감합니다.
때문에 등급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데 등급은 엄격할 뿐만 아니라 명목도 매우 많습니다.
현직 관원들의 대우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퇴직하거나 휴직한 관원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관원이 퇴직할 때 현(縣)급 이하의 간부는 퇴휴(退休)라 부르고 시(市)급 이상의 간부는 이휴(離休)라 부릅니다.
현재 중공 중앙위원 이상의 이휴 간부들에게 매년 제공하는 돈의 액수가 1,000억위안에 달합니다. 최고급 이휴 관원 중에는 장쩌민(江澤民)과 리펑(李鵬) 등을 포함하는데 이들은 11명으로 지고무상의 특권을 누립니다.
매년 이들에게 들어가는 공금만 10억위안에 달하는데 다시 말해 1인당 매년 약 1억위안을 소모합니다. 장쩌민 등이 누리는 특권에는 각 지역 관사, 전용기차, 고급 승용차, 전문 의료팀 등을 포함합니다.
장쩌민은 물러난 후에도 베이징의 조어대, 국빈관, 옥천산, 중앙 군사위원회 초대소 5호 빌딩, 상하이 서교호텔, 상하이 대공관, 쑤저우(蘇州) 태호(太湖) 등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한 등급 낮은 고위 간부들 역시 대량의 공금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쩌민의 선배 왕다오한(汪道涵)은 사망하기 몇 년 전 매년 947만 위안의 공금과 500만 위안의 의료비를 지출했습니다.
당국은 그를 위해 상해 금강호텔과 대공관에 완벽한 의료시설을 갖춘 전용 사무실을 제공했습니다. 기타 성급(省級)이나 부장급 간부들도 일인당 매년 500만 위안에 달하는 지출을 합니다.
하지만 중공 관원들 중 누가 만약 민중들과 한편에 서서 중공에 의해 당의 이익을 해쳤다고 평가되면 곧 징벌을 받게 되며 그동안 제공받던 모든 특권을 박탈당합니다.
예를 들어 전 중공 총서기 자오쯔양(趙紫陽)은 6.4사건 당시 학생들을 동정했다는 이유로 당을 분열시켰다는 판정을 받고 곧바로 작은 집에 연금당했습니다.
이 집을 다녀온 사람들은 이렇게 탄식했다고 합니다. “집이 너무 작고 누추해서 일반 국민과 다를 바 없구나”라고 말입니다.
중국 농촌은 빈곤하여 아이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탄광 사고는 빈번히 발생하며 실직 노동자들의 생계는 몹시 어렵고 농민공들의 월급은 늘 연체됩니다.
최소한 2억이 넘는 중국인들이 배불리 먹지 못하는 빈곤상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중공 고위관원들의 동정심을 얻지 못합니다.
그들은 장물 배분에 바쁘고 사치와 탐욕으로 부패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로는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고 떠들어 대지만 그것은 단지 허울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내심 깊은 곳에서 떠받드는 것은 바로 악명 높은 프랑스 루이15세의 말과 같습니다. “내가 죽은 다음에 홍수가 나든 말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라고 말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