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7억 위안, 이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이 하나의 금메달을 따기 위해 지불한 대가입니다.
여기에는 운동선수, 코치의 높은 월급과 보너스 및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체육시설 등을 포함합니다.
2004년 올림픽에서 중국은 3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총 224억 위안을 소비했습니다. 이 천문학적인 숫자는 400만 대학생들의 1년 학비를 다 합친 것에 해당합니다.
만약 이 돈을 교육에 투자했다면 수천만에 달하는 빈곤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대가는 금메달 배후에 극심한 부패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매번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이나 또는 올림픽 기간에 많은 중공 관원들은 답사를 구실로 외국에 나가 공금을 뿌리고 다니는데 1인 평균 20만 위안을 탕진합니다.
중공 관원으로 이뤄진 이른바 올림픽 시찰단이 실제로 시합을 관전하는 경우는 드물고 중국 운동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더욱 보기 어렵습니다.
이들은 한 번에 보통 십여 개 국가를 답사하는데 체육시설과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국가심계서(國家審計署)에서 국가 체육총국의 올림픽 기금 유용을 폭로했지만 이는 체육총국 부패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베이징 올림픽은 중공 탐관들이 자신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하늘이 내린 기회였습니다. 대량의 체육 공정은 이들이 많은 고혈을 짜낼 수 있는 토양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부정하게 챙긴 재물의 배분이 불공평하고 권력투쟁이 심해져 많은 관원들이 쫓겨났는데 올림픽 역사상 추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중공 당국은 해외 유학에서 돌아온 많은 인재들을 버려두고 적어도 10만 명에 달하는 관리들을 영국에 파견해 영어 공부부터 시작해 전면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했습니다.
이를 위해 30억 위안을 낭비했습니다. 반면, 중국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 농민공, 실업자들은 여전히 극심한 빈곤에 처해 있습니다.
중공은 국가 재정과 민생을 돌보지 않고 올림픽을 위해 마구 돈을 뿌렸는데 나치 독일과 구소련이 올림픽을 이용해 정권을 미화하려는 행위를 모방했습니다.
정권을 모방해 체면을 살리고 국내의 모순과 초점들을 외부로 전이시키며 내부적인 민중 박해를 덮어 감추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도 중공 정권의 어두운 본질을 덮어 감췄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