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편에 이어) 마오쩌둥(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은 자신의 방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극우’라고 비난했다.
민주주의 국가가 공산·사회주의에 갈수록 물들면서 이들 진영에서는 반대파들을 극우라고 비난하는데, 이는 자신들의 ‘붉은 정체’를 커밍아웃하는 셈이다.
미국에서는 (좌파 성향의)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반대하거나 비난하면 극우로 몰리는데, 온건적(?) 입장에서 ‘진상’을 알리려는 노력은 이렇게 치부되고 비난 받는 일이 허다하다.
주요 언론들은 ‘공정 보도’의 기능을 잃은 지 이미 오래됐는데, 책임을 바르게 수행했다면 극우라는 프레임이 현재처럼 난무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주의 침투의 본질적인 요소는 공산주의와 마찬가지로 “원치 않는 자를 제거”하는 부분이다.
방해가 되는 세력에게 극우라는 낙인을 찍어 사회적으로 사실상 제거하는 것이다. 정부의 사회주의 계획에 절대 넘어가지 않을 사람들은 극우가 되는 것이다.
쿠바의 공산혁명을 이끌었던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은 “나는 죽는 날까지 마르크스, 레닌주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카스트로에 대해 “실제보다 더 위대한 지도자이자 전설적인 혁명가이자 연설가”라고 칭송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부친 피에르 트뤼도가 그를 친구라고 부르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통적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점차 디스토피아적 공산주의 국가로 변모하는 움직임이다.
이런 상황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민주주의 제도의 취약성과 이를 보존하는데 필요한 경계를 강조하는 엄중한 경고로 작용한다. (계속)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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