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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향(香)’에 대하여

디지털뉴스팀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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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자 향(香)은 갑골문에서 용기에 담긴 곡식의 모습을 그렸는데 윗부분은 곡식을, 아랫부분은 그릇을, 점은 곡식의 낱알을 상징한다. 

이후 소전체(小篆體)에 들면서 윗부분은 黍(기장 서)로 아랫부분은 甘(달 감)으로 변해, 그 곡식이 어떤 것인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했고, 향기로움을 ‘단맛 나는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예서(隸書)에 들어서는 윗부분이 이미 가장 대표적 곡식으로 자리 잡은 벼(禾·화)로, 아랫부분은 입에 무엇인가 든 모습(曰·왈)으로 변해, 햅쌀로 갓 지은 향기로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래서 香의 원뜻은 햅쌀로 갓 지어 낸 밥의 ‘향기’이다. 이후 香은 향기로운 모든 것을 지칭하게 되었고, ‘훌륭하다’, ‘다시 인기가 있다’는 뜻까지 갖게 되었다. 

香의 원뜻에는 한 해의 수확에 대해 신과 조상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따라서 ‘향’은 신에 대한 경의(敬意)와 신에 의한 정화(淨化)를 상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향기로움은 ‘꽃’을 연상케 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에서 난초 향과 연꽃 향은 덕(德)을 갖춘 군자의 상징에 비유됐다.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우뚝 깨끗하게 서있네(香遠益淸, 亭亭淨植·향원익청, 정정정식)’라는 말은 북송(北宋)의 주돈이(周敦頤)가 지은 ‘연꽃을 사랑함에 대하여(愛蓮說·애련설)’에 나오는데,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만만하게 가지고 놀 수는 없는’ 연꽃의 고결함과 위엄을 표현했다.

donga.com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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