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언어가 가진 영향력에 대해 많은 실험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번은 같은 물이 담긴 두 그릇에 “감사, 사랑, 고맙습니다”와 “망할 놈”이라고 쓴 종이를 각각 붙여 놓고 하룻밤 두고 얼린 후 다음 날 전자 현미경으로 물의 결정체를 비교해 보았다.
“감사, 사랑, 고맙습니다”라는 문자를 붙인 물의 결정은 매우 아름다운 반면, “망할 놈”이라는 문자를 붙인 물의 결정은 형태가 이지러져 험상궂은 모양이 되어 있었다.
그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나라 언어로 바꾸어서도 같은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한결같이 잘 정돈된 깨끗한 형태의 물 결정체가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망할 놈” 등 부정적 단어도 다른 언어로 번역해 붙여봤는데 어느 나라 말이건 제멋대로 결정이 부서져 보기에도 처참했다.
에모토 마사루는 물 결정에 관한 실험 이후에 밥에 대해서도 같은 실험을 했다.
두 개의 유리병에 밥을 똑같이 넣고 한쪽 병에는 “감사하다”라는 글귀를, 다른 쪽에는 “망할 자식”이라는 글귀를 각각 붙였다. 그런 후 한 초등학생에게 날마다 두 병의 글귀를 읽게 했다.
이렇게 한 달을 지속한 후 확인해보니 “감사하다”라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가 되어 향기로운 누룩 냄새가 났다. 그러나 “망할 자식”이라는 말을 들은 밥은 부패하여 검은 색으로 변했으며 악취를 풍겼다.
이 실험은 단지 물만이 이런 정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도 외부 정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모든 생물도 같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특히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의 경우, 이들 각각의 세포가 외부 정보 에너지에 이와 같이 반응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건강과 직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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