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135만 명으로, 매 25초마다 한 명이 사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광활한 우주 공간에도 지구의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어떤 행성이 갑자기 지구를 향해 돌진하진 않을까?
과학 연구에 따르면 대답은 ‘그럴 수 있다’ 이다.
과학자에 따르면 직경이 5km, 1km, 50m, 10m 미만인 천체의 행성은 각각 1천만 년, 50만 년, 1천 년, 0.73년마다 지구와 충돌할 확률을 가지고 있다.
고생물학자들은 지구가 형성된 이래 5번의 대량 멸종이 있었다고 말한다. 약 6500만 년 전 백악기 때 행성과 지구의 충돌로 공룡은 모두 멸종됐다.
당시 직경 10~14km의 소행성이 초속 20km(시속 72000km)의 속도로 달려와 지구와 충돌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충돌로 발생한 에너지는 TNT 폭탄 1000만 톤에 해당되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파괴력의 760억 배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선사 시대의 행성 충돌 외에도 미국 애리조나주의 바링지 분화구, 인도의 로나 레이크 분화구, 아르헨티나의 리오 쿠아르토 분화구 같이 수백 년 전 충돌로 만들어진 깊고 큰 분화구도 발견했다. 애리조나주 분화구는 폭 1186m, 깊이 170m이다.
오늘날 운석이 지구와 충돌한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908년 6월 30일 러시아 제국 당시 시베리아 상공에서 발생한 퉁구스카 폭발이다.
태양 같은 거대한 불덩어리가 갑자기 나타나 강한 빛으로 하늘을 비추더니 큰 충격파와 함께 요란한 폭발음이 울렸다. 당시 공중에는 버섯구름이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이때의 폭발력이 TNT 20만 톤에 맞먹는 것으로 추정했는데, 2200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 8천만 그루의 나무가 파괴되고 불에 탔으며 650km 안에 충격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 폭발은 운석이 지구에 직접 충돌한 것이 아니라 지구 밖에서 운석과 먼저 충돌한 후 생긴 잔해가 지구와 충돌한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고 말한다.
또 2013년 2월 15일 오전 9시 20분, 러시아 시베리아 첼랴빈스크시 약 30km 상공에 운석이 나타났는데, 강한 빛이 도시 전체를 환하게 밝혔다.
이 운석이 지구에 충돌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될지 모를 거대한 규모였다.
하늘에서 빛과 함께 나타난 운석은 직경 약 18m 무게 약 900톤 정도였으며 초속 18km(시속 64,800km)의 속도로 지구를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기 직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구에 충돌하기 직전 의문의 괴물체가 나타나 운석과 충돌했고 운석은 공중에서 폭파된 것이다.
러시아 당국은 운석이 폭발할 당시의 자세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괴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운석을 쫓아가 관통한 후 사라졌고 곧이어 운석은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전문가들은 운석의 낙하 속도가 초속 18km로 마하 54(음속의 54배)에 달했고, 뒤에서 추격했던 괴물체의 속도는 초속 40km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가장 빠른 핵폭탄 속도는 마하 30을 넘지 않으니 이것은 분명히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었다.
당시 러시아 당국은 워낙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사일이나 다른 어떠한 물리적인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
그렇다면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나 운석을 폭발시킨 괴물체는 무엇일까? 어떤 힘이 기적적으로 이 위기 상황을 반전시킨 걸까?
더욱 놀라운 것은 운석의 궤적을 추정했을 때 낙하 예상 지점은 첼랴빈스크 원자력 발전소와 핵물질 저장 시설에서 불과 2~30km 이내 였다는 것이다.
만약 운석이 지상이 추락해 폭발했다면 TNT 50만 톤의 위력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핵시설을 폭발시켰을 것이고, 사람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 전체가 파멸에 가까운 대재앙을 맡게 됐을 것이다.
다행히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그래도 지구로 떨어진 운석 파편으로 70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고 1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금도 과학자들은 공중 폭발에 대한 원인과 과학적 근거를 찾지 못했으며, 운석 파편만이 현재 러시아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 종말론 나돌던 1999년 지구의 모습
1999년 7월 20일 미국 우주항공국(NASA) 위성이 촬영한 지구의 모습은 인류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구 전체가 완전히 사악한 악마의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사진에 큰 의미가 없다면서 공개하지 않았고 파장을 축소하려 했지만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 교황과 다른 종교 지도자들에게 사진을 보내게 했다.
교황청에서도 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누구도 코멘트하지 않았고 조용히 넘어갔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이것은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라며 지구는 오랫동안 관찰되어 왔는데, 어떻게 이런 무시무시한 악마의 얼굴로 바뀌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때는 프랑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 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 올 것”이라고 한 세기말 재앙과 관련된 예언이 나돌던 시점이었다.
당시는 ‘1999년 7월 지구가 멸망한다’는 흉흉한 예언이 많이 나돌아 사람들이 많이 불안해 했다.
그러다 1999년 7월이 지나가자 사람들은 그러한 위험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위안하면서도 예언이 거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렇다면 실제 그때 지구에는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실제는 공포스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참고 자료)
현대과학은 우주나 자연은 자체적으로 의식을 갖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그러므로 재난이 발생하거나 또 사람이 그 재난에서 벗어나더라도 이것은 우연히 발생했다고 외면하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해 버린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연이란 없다. 단지 신의 섭리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인류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몇번이나 위기를 맞았을까? △전염병 △홍수 △지진 △전쟁 △핵 위협 △운석 충돌 등 다양한 종류의 많은 위기가 있었다.
이런 재앙 속에서 지금까지 무사할 수 있었던 이들은 행운이지만 만약 다음에 다시 큰 재앙이 닥쳐도 계속 무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신의 존재를 아예 인정하지 않고 신을 불신하며 신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최저선 도덕마저도 지키지 않는데, 그야말로 ‘세기말적 위기’라 할 수 있다.
혼탁할 대로 혼탁하고 양심이 추락한 이 시대에 자신의 안전을 계속 보장받기 위해선 스스로를 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이 필요할지 모른다.
미디어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