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경제포럼(WEF)을 주축으로 하는 기후 경고론자들이 장기간 아젠다로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문제.
이에 대해 학계 일각에서는 연구 및 조사에 기반한 반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기후변화 정책을 추진하는 집단은 △지구온난화 외에도 △지구 가열(Global heating)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후변화(Climate change)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 △기후 붕괴(Climate collapse) 심지어 기후 재앙(Climate disaster) 등 ‘불안’을 부추기는 각종 용어를 동원해 밀어붙이고 있다.
■ 기후변화론자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과학 증거
기후 경고론자에 의해 ‘기후 종말론’까지 거론될 정도로 기후 재앙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무성하게 제기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후 온난화 위기로 북극곰과 극지 야생 동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 현지에선 동물들이 계속 번성하고 있으며 개체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구온난화 정책 재단’은 지난 2월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에 맞춰 ‘극지방 야생동물 보고서 2022(Polar Wildlife Report 2022)’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 인류학 교수였던 수잔 크록포드 박사가 작성했다. 그는 40년 이상 북극곰을 연구한 학자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까지 발표된 과학 문헌과 현장 연구 보고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역사적 기록과 탐사 자료가 포함된 극지 동물에 관한 가장 최근 정보 보고서다.
여기에는 빙하에 의존에 생활하는 북극과 남극의 동물을 조사한 결과, 해빙으로 인한 얼음 부족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나티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 CO₂는 남극과 북극 동물에게 得
보고서에 따르면, 북극과 남극에 거주하는 북극곰, 대서양 바다코끼리, 혹등고래, 푸른수염 고래, 남방 긴수염고래 등의 모든 종류의 야생동물들은 현재 번성하고 있으며 개체수 역시 과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현재 북극과 남극의 야생동물이 번성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20년 동안 그곳 여름 해빙 시기에 먹이의 1차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에 대해 줄곧 들어 왔다. 그러나 학계 일각에서는 따뜻한 날씨와 풍부한 이산화탄소는 오히려 식믈의 성장을 도와 먹이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록포드 박사는 “2022년에 북극 야생동물이 해빙으로 인한 빙하 면적 감소로 고통 받고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면서 “북극곰은 북극의 최상위 포식자이다. 현재 기후 경고론자들은 북극곰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조사에 의하면 1979년 이후 개체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2015년 레드리스트(멸종 위기 야생동물 목록) 평가에서 북극곰을 멸종 위기에 놓인 ’취약 등급‘으로 지정했으며, 2016년 미국은 북극곰을 ’멸종 위협‘ 등급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실제로 관찰하고 조사해 나온 결과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주류 학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컴퓨터 기후 모델’에 의해 신출된 숫자에 따른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