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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 그들이 ‘그레이트 리셋’을 추진하는 이유

디지털뉴스팀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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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세계경제포럼(WEF)이 2021년 다보스포럼에서 제시한 ‘더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이하 그레이트 리셋)’은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될 변화에 대해 예고한다.

WEF를 설립한 클라우스 슈밥은 당시 포럼에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가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에게 치명적인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제를 화석연료 의존에서 탈피시키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자연과 더욱 조화롭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트 리셋을 주장하는 일명 글로벌리스트들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배급될 것이고, 이동제한, 디지털 화폐에다 심지어 먹는 음식까지 결정해주는 등 ’극좌적인 디스토피아가 실현되면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아도 행복한 세상이 된다‘는 글로벌 사회주의화를 제시한다.

미국 전 안보보좌관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그레이트 리셋을 ‘주권국가의 종말’이라고 했고, 석유 재벌 록펠러는 ‘단일세계 정부’, 1990년 미 전 대총령 조지 부시는 ‘새로운 세계 질서’라고 각각 불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전략 리스크 컨설턴트인 윌리엄 앵달은 온라인 잡지 ‘뉴 이스턴 아웃룩(New Eastern Outlook)'에 "코로나19 이후 그레이트 리셋으로 나아가는 다보스 포럼’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슈밥이 말하는 그레이트 리셋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같은 오랜 부자 가문들이 수십 년간 계획해온 ‘세계정부 아젠다’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WEF를 통해 제시된 그레이트 리셋은 ‘21세기에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통치’로 이들 가문들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만들려는 ‘차세대 틀’이란 것이다.

앵달에 따르면 2020년 5월 팬데믹 발생 당시 클라우스 슈밥은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 국왕)와 함께 ‘그레이트 리셋’ 용어를 공개했다.

이후 세계의 정치 지도자와 비즈니스 리더들도 잇따라 ‘그레이트 리셋’이나 ‘4차 산업혁명’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정권이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슬로건으로 한 그린 뉴딜(New Deal) 정책과 EU의 유럽 그린딜(Green Deal)도 모두 그레이트 리셋의 일환이다.

클라우스 슈밥이 쓴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만들기’에 따르면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 화폐 등 차세대 기술은 정부의 통치 기술로 이어질 수 있다.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등 오늘날의 외부 기기를 우리의 몸과 뇌에 이식하면, 지금까지 사적 공간이었던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등 사상통제도 가능하다.

슈밥은 또 이 책에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물리적 신원과 디지털 신원, 생물학적 신원을 융합시키게 될 것”이라며 융합 기술 중에는 우리 몸의 피부 장벽을 뚫는 이식 가능한 마이크로 칩이 있다고 했다.

말하자면 구글과 메타(페이스북) 등 빅테크나 국가가 사람들의 뇌파를 읽어 잠재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생각이나 기분까지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앵달은 국제연합(UN)이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것도 사회 구성원을 통제하려는 그레이트 리셋의 일환이라고 했다.

슈밥이 제휴한 EAT 포럼 또는 글로벌리스트가 제시한 ‘정치적 의제’에 따라 우리의 음식을 바꾸려는 불길한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EAT 식품 시스템 혁신을 위한 과학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2016년 영국 웰컴 트러스트와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 연구소 지원으로 스웨덴에서 설립됐으며, EAT 실험실에서 생산한 유전자 편집 인공육은 빌 게이츠가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트 리셋 하에 진행되는 미래 음식으로 EAT는, 실험실에서 만든 합성 육류 외에 벌레와 잡초까지 새로운 식량원에 포함시키고 있다.

빌 게이츠는 미국 백신 제약회사 모더나와 그 외 유전자 편집 백신을 지원하고, EAT는 미국 대체육 제조 기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와 기타 생명공학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데,임파서블 푸즈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와 코로나 백신 전도사 빌 게이츠, 구글이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앵달에 따르면 2017년 EAT는 세계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살충제와 GMO 생산업체 중 하나인 바이엘 후원으로 FReSH(Foods Reform for Sustainability and Health,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위한 음식 개혁)을 설립했다.

EAT는 또 중국 소유의 GMO와 농약 대기업인 신젠타, 글로벌 곡물기업 카길,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 세계 최대 화학기업 듀폰 심지어 구글의 지원도 받는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레이트 리셋과 관련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에는 모든 인류가 음식에 대한 선택권마저도 누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그레이트 리셋을 음모론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다보스 WEF’을 통해 구체적 실행 단계라는 게 드러났다.

그레이트 리셋 전문가로 알려진 저스틴 해스킨스는 “그레이트 리셋은 모든 것에 대한 급진적이고 완전한 변환을 의미한다”며 사람들의 사업과 사고, 행동 등 WEF를 주도하는 몇몇 글로벌리스트가 인류 사회 전체를 리셋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4년간 글로벌리스트 아젠다 추진 세력에게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전에 없던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해, 빅테크와 주류 언론이 사력을 다해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려 했던 이유를 가늠케 했다.

이탈리아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는 지난 2020년 10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 번이나 공개서한을 보내 그레이트 리셋에 대해 ‘정체불명의 비인간적인 폭압으로 인류를 복종시키려는 엘리트들의 계획4’이라고 경고하면서 현대판 ‘그레이트 어웨이크닝(Great awakening, 대각성)’ 운동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됐다. 





미디어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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