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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中文化] 수자(數字)의 도(道) (2)

편집부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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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의 생성

[SOH] 노자는 “도(道)가 일(一)을 낳고 일이 이(二)를 낳고 이가 삼(三)을 낳고 삼이 만물(萬物)을 낳는다”고 했다. 그는 또 “도가 크고 하늘이 크고 땅이 크고 사람 역시 크다(道大,天大,地大,人亦大)”고 했다. 네 가지 큰 것 중에 사람이 그 중 하나를 차지하는 것이다.

여기서 노자가 말하는 도는 바로 무극(無極)이며 무극의 수는 바로 영(0·零)이다. 그가 말하는 일(一)은 바로 태극이며 전 우주를 가리키고 이(二)는 음양이나 시공을 가리키는데,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바로 우리 이 공간의 하늘과 땅이다. 

삼(三)이란 사람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천지 사이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사람을 근본으로 만물중생(萬物衆生)을 육성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만물중생에는 사람이 창조한 일체 물질재부가 포함된다.

또한 우리 이 시공 속의 일체 물질은 모두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고 사람을 위해 펼쳐진 것으로 고어(古語)에서는 사람이 있어 세계가 있다고 하며 그러므로 삼이 만물을 낳는다고 말한다. 《주역》에서 말하는 삼재(三才)의 도 역시 천지인(天地人)을 가리킨다.

노자가 말한 일이삼(一二三)은 주로 수자의 상징적인 의미로 응용되는데, 그의 목적은 수를 말하는데 있지 않고 도(道)를 말하고 천지인을 창조한 순서를 말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순서는 또 태극원리 속에서 수자에 관한 내함의 하나다.

수(數)의 생성은 각도가 다르고 목적도 각기 다르다. 

앞 문장에서 언급했다시피 태극원리 속에서 영은 무극(無極)을 대표한다. 그런데 무극의 상태는 태극 속의 일체 생명에게는 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하고 추측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서 다시 영의 함의에 대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무극이 태극을 낳기 때문에 태극의 수는 바로 오(五)가 되는데 오(五)는 바로 영의 가장 직접적인 체현이다. 그렇다면 다른 수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는 모두 유(有)의 범주에 속하며 모두 태극 속에 있다.

만약 우리가 태극의 수 오(五)를 선천적인 존재로 본다면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10개의 수는 바로 후천적인 존재가 되며 이 10개의 수는 오(五)의 극단체현으로 오(五)가 태극 안에서 표현되는 형식이다.

우주의 수 오(五)와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의 수 오(五)를 구별하기 위해 뒤의 수자를 아라비아 수자로 표시하기로 하자. 그럼 1, 2, 3, 4, 5, 6, 7, 8, 9, 10이 된다. 그것들 사이에도 여전히 선천과 후천의 관계가 있다.(후천의 5는 태극의 五의 축소판으로 중간에 위치하며 5의 陰極이 10이다)

태극원리에서는 우리 이 공간의 일체 생명과 물질이 다 오행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는데 다시 말해 일체 생명과 물질을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초급적으로 구성하는 미립이 바로 오행이 된다. 

중국 고대 도가이론 중에서 오행의 미시하의 시초(始初)상태를 기(炁)라 불렀고 또 기(气)라고도 했다. 또한 오행의 기가 모이면 형태를 이루고 흩어지면 기가 된다고 보았다.

노자는 “만물이 음(陰)을 등지고 양(陽)을 끌어안아 기(气)가 충실해지면 화(和)가 된다”고 했는데 바로 이러한 의미이다.

오행의 기(氣)는 금, 목, 수, 화, 토의 5가지 표현형식이 있다. 이 형식은 이미 5가지 부동한 정신상태인 동시에 5가지 부동한 물질상태다. 

생명의 정신상태는 개성특징과 정신면모와 사유방식이 모두 다른데, 우리 이 공간에 표현되어 나오는 것은 산이 있고 물이 있고, 금(金)이 있고 목(木)이 있고, 동물이 있고 식물이 있는 등이다.

오행 역시 각자의 수(數)가 있는데, 수는 일(一), 화는 이(二), 목은 삼(三), 금은 사(四), 토는 오(五)가 된다. 이는 선천 오행의 수인데 소위 말하는 선천(先天)이란 높은 경계와 미시적인 상태에서의 오행을 말한다. 

그 중 수와 화는 한 쌍의 음양 개념이며 금과 목도 한 쌍의 음양 개념이다. 토의 수는 오(五)로 오는 가장 크고 또 가장 작기 때문에 토는 음양이 다 있다.

태극원리 속에서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이 되며 하늘은 양, 땅은 음이 된다. 때문에 홀수를 천수(天數)라 하고 짝수를 지수(地數)라고도 한다. 

또 오행의 수 중에서 3개의 양수를 합하면 구(九)가 되기 때문에 구(九)는 최대 양수가 되고 두 개의 음수를 합하면 6이 되므로 6이 최대의 음수가 된다. 

우리가 보는 아라비아 수자 6과 9는 쓰는 방법이 완전히 반대로 하나는 음이고 하나는 양이니 바로 이런 원인이다. 또 영(0)은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니며 천(天)도 아니고 지(地)도 아닌데 그가 대표하는 것은 무극이다. 바로 “천지보다 먼저 생긴” 도(道)가 된다.

오행 속에서 수화(水火)는 종적인 존재로 선천적인 상태이며 금목(金木)은 횡적인 존재로 후천적인 상태다. 토(土)는 그 정체(整體)의 상태이기 때문에 중앙에 거처하다. 

수화와 금목은 각각 토(土)의 네 극(極)의 표현이며 수화는 생명의 음양 속성을 결정하고 목금은 생명의 생사과정을 결정하고 토는 생명의 정체와 귀숙(歸宿)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토는 스스로 음양을 지닌다. 오행 속에서 토는 체가 되고 수화목금은 용이 된다.

오행이 불변(不變)하고 부동(不動)할 때의 수는 오(五)가 되기에 오(五 또는 吾)는 가장 크며 일단 변화하면 스스로 일, 이, 삼, 사로 변하는데 곧 작아진다. 

그러므로 도가에서 청정무위(清淨無爲)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런 상태라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이 되고 지혜(智慧 즉 悟)의 자신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단 어떤 작위(作爲)가 있으면 자신이 작게 변하고 길을 잃기 때문인데 다시 말해 지혜가 없고 깨달음(悟 五)이 없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태극권은 고요함(靜)으로 움직임(動)을 제어함을 강조하는데 나중에 움직여 사람을 제압한다. 왜냐하면 변화할 때 일, 이, 삼, 사는 각기 오직 수, 화, 목, 금의 상태만 지녀 그 지혜와 능력이 단일하고 극단적이기 때문이데, 마치 일반 속인의 상태와 같다. 

하지만 불변(不變)할 때의 오(五)는 오행을 두루 갖춰 전지전능(全知全能)한 것으로 마치 도(道)를 깨닫고 도를 얻은 자의 상태와 같다.

앞에서 말한 수일(水一), 화이(火二), 목삼(木三), 금사(金四), 토오(土五)란 이 다섯 가지 수는 모두 오(五)의 극단표현으로 선천적인 오행의 수다. 

소위 선천(先天)이란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가장 높은 경계이자 원시적이며 미시적인 상태다. 인류가 존재하는 공간, 육안으로 보는 만사만물은 모두 후천의 존재다. 왜냐하면 만사만물은, 사람 몸을 포함해. 모두 오행으로 구성된 것으로 오행이 모이면 형태를 이루고 흩어지면 기가 된다.

때문에 후천 오행의 수는 바로 선천 오행의 수에 각각 오를 더한 것으로 얻어지는데 즉 수육(水六), 화칠(火七), 목팔(木八), 금구(金九), 토십(土十)이다. 합쳐서 말하면 일과 육은 수, 이와 칠은 화, 삼과 팔은 목, 사와 구는 금, 오와 십은 토에 속한다.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이란 이 10개의 수는 바로 오행(五)의 전면적인 전개로 선천과 후천, 미시와 거시란 이 완전한 우주를 공동으로 구성한다.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이기 때문에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 오행의 수는 각각 음이 있고 양이 있다. 다시 말해 오행은 바로 음이 있고 양이 있다. 그러므로 오행은 또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불린다.

하도(河圖)에서 알다시피 천일(天一)이 수(水)를 낳으면 지육(地六)이 이루고, 지이(地二)가 화(火)를 낳으면 천칠(天七)이 이루며, 천삼(天三)이 목(木)을 낳으면 지팔(地八)이 이루고, 지사(地四)가 금(金)을 낳으면 천구(天九)가 이루고, 천오(天五)가 토(土)를 낳으면 지십(地十)이 이룬다.

그러므로 고인(古人)은 일을 수의 생수(生數) 이를 화의 생수, 삼을 목의 생수, 사를 금의 생수, 오를 토의 생수라 했다. 또 육을 수의 성수(成數), 칠을 화의 성수, 팔을 목의 성수, 구를 금의 성수, 십을 토의 성수라 했다. 

만물은 모두 오행 속성이 있는데 그 속성은 생수(生數)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만물에 모두 생수와 성수가 있기 때문에 만물이 생존에도 각각 그 수가 있는데 이 수를 정수(定數)라 한다.

총체적으로 말해서 일부터 십까지 10개의 수자는 모두 오행의 극단표현이다. 다시 말해 수자는 오행에서 생겨났고 또 오행으로 표시될 수 있다. 수자의 연산법칙에 체현되는 것은 바로 오행의 운행규칙, 즉 우주시공과 생명과 물질의 존재형식 및 연화하고 발전하는 규칙인데 바로 이런 관계다. (계속) / 正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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