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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中文化] 수자(數字)의 도(道) (1)

편집부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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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도(道) 속에 수가 있고 수(數) 속에도 도가 있다. 수자(數字)의 내함은 풍부하고 고심하며 부동한 사유방식과 부동한 경계(境界) 및 각도에 따라 모두 다른 인식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 속의 수자와 아라비아 수자는 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구비한 수의 내함이 다르다.
 
한자 속의 수자는 다른 한자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자연히 그 음(音)과 형(形)과 의(意)에 대응하는 보다 풍부한 내함을 지닌다.

다음은 도가(道家)의 태극원리에 근거해 일(一)에서 십(十)까지의 수자를 해석한 것이다.

소위 수자(數字)란 바로 〇,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을 말한다.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은 본문에서 논술하는 수자의 함의는 도가(道家)의 기점에 선 것으로 도가의 사유방식을 사용해 태극원리 속에서 수자에 대한 인식으로, 현대 수학에서 말하는 수자에 대한 인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태극원리에서는 무극(無極)이 태극(太極)을 낳는다고 하는데 다시 말해 태극은 바로 무극(無極) 의지의 체현으로 다시 말해 무극의 물질적 체현이다. ‘무극(無極)’이란 두 글자에서 무(無)의 함의는 존재하지 않고 없다는 것이다.

극(極)의 함의는 바로 극단, 극한, 극치로 다시 말해 음양(陰陽)이다. 가령 가장 좋거나 가장 나쁘거나, 가장 높거나 가장 낮거나, 가장 크거나 가장 작거나, 가장 가깝거나 가장 멀거나, 가장 물질적이거나 가장 정신적인 등등이다.

무극이 무극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극 속에서 정신(의지)과 물질이 완전히 하나로 융합(融合)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느 것이 정신이고 어느 것이 물질인지 분리할 수 없으니 다시 말해 ‘신신합일(身神合一)’의 상태이다.

그는 가장 정신적인 동시에 가장 물질적인 것으로 태극 속의 일체 중생을 추측하거나 형용하기는 어렵지만 그의 정신과 물질은 오히려 모두 태극 속에서 체현되어 나온다. 때문에 우리는 태극원리 속에서 통상 태극을 가리켜 ‘무극의지의 체현’이라고 말한다.

무극에 대한 인식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개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무극 속의 무(無)자에는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함의 외에도 또 4글자가 그것의 함의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것은 바로 오(吾), 오(悟), 오(五), 물(物)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소위 무극이란 사실 나(吾)의 극, 깨달음(悟)의 극, 오(五)의 극, 물(物)의 극이다.

이 개념에는 두가지 방면 내용이 있는데 태극 속 일체 중생에 대해 말하자면 무극이 바로 나(吾)의 최고 체현이며 지혜(悟)의 최고 체현이며 오행(五)의 최고 체현이며 또한 물질의 최고 체현이다.

무극에 대해 말하자면 태극 속의 일체 존재는 모두 나의 최저 체현이고 지혜의 최저 체현이며 오행의 최저체현이자 또한 물질의 최저체현이다. 이 역시 무극이 태극을 낳는다는 내함(內涵)의 하나다.

소위 태극이란 전체 우주 및 우주 중의 무량중생과 만사만물을 포함하는데 이 일체는 모두 무극의 표현형식이다. 다시 말해 태극 속 만물중생은 모두 무극의 정신과 물질의 체현이지만 오히려 무극 자체는 아니다.

무극 자체는 태극 내의 일체 중생에게는 모두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것으로 추측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하나의 수자(數字)로 무극을 표현한다면 그 수자는 바로 영(〇)이 된다.

왜냐하면 무극이 태극을 낳기 때문인데 태극 속의 일체 수자는 다 영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영은 일체 수자의 근원이 된다. 다시 말해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등 모든 수자는 다 영의 표현형식이며 영은 태극 속의 생명과 물질에서 부동하게 체현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수(數)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작은 수는 무엇인가? 수의 생성 순서는 또 어떠한가? 매 수자가 대표하는 함의에는 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아래에서 우리는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보겠다.

1. 가장 큰 수와 가장 작은 수

현대수학에서는 가장 큰 수와 가장 작은 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왜냐하면 당신이 아무리 큰 수를 말하더라도 거기에 1을 더하고 100을 더하고 1만을 더하면 모두 원래의 수보다 더 큰 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장 큰 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마찬가지 이치로 가장 작은 수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태극 원리 속에서는 이렇게 인식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태극 원리 속에서는 최대수와 최소수가 있다. 따라서 수자의 ‘크고(大)’ ‘작은(小)’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수의 대소를 논술하기 전에 우리가 우선 토론할 것은 수의 실질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왜냐하면 수의 실질을 명확히 해야만 수자의 대소(大小)를 토론할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구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우리는 소위 수자란 단지 일종의 개념에 불과할 뿐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현실세계 속에서 그 어떤 구체적인 수도 어느 곳에 놓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은 또 수를 떠날 수 없는데 가령 돈을 얼마를 썼고 얼마나 되는 물건을 샀는지 지금의 시간은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인지 등등 이 속에는 모두 수가 있다. 이렇다면 우리는 돈은 돈이고 물건은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돈과 물건은 모두 실재적인 것이다.

그러나 수는 수일 뿐이며 수가 돈은 아니고 수가 물건도 아니라고 본다. 수가 기왕에 일종의 개념에 불과하고 실재적인 것이 아니라면 정말 그러한가? 그렇지 않다.

태극원리에서는 우주 자체에 바로 수(數)가 있는 것으로 우주 중의 만물중생 역시 모두 수가 있다. 우주 중의 일체 존재는 모두 수의 체현이며 다시 말해 일체는 다 수라고 할 수 있다.

생명과 물질, 시간과 공간은 모두 수의 체현이며 일체는 모두 수가 있고 일체는 또 모두 수 안에 있다. 일체 생명과 물질, 시간과 공간의 구조와 발전연화는 모두 수의 운행규칙을 따르고 체현한 것으로 이 규칙을 또 ‘정수(定數)’라 부른다.

■ 수자의 대소(大小) 개념

태극 속에서, 이 우주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바로 우주 자체다. 그렇다면 만약 하나의 수가 있다면 그것 역시 우주만큼 큰데 그것은 바로 우주 중 모든 수의 총합이다. 그렇다면 이 수는 마땅히 우주 중에서 가장 큰 수가 아니겠는가?

마찬가지 이치로 만약 하나의 수가 있어서 그것이 우주 중의 일체 수의 기초를 구성한다면 아무리 작은 수라도 모두 이 수로 구성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수는 바로 우주 중에서 가장 작은 수가 아닌가? 그렇다면 대체 이런 수가 있는가? 대답은 긍정적이다.

태극원리에서는 우리 인류사회가 있는 이 우주공간의 모든 생명과 물질이 다 오행으로 구성된 것으로 본다. 모두 오행의 규칙에 따라 발전(發展)・연화(演化)하는 것으로 오행 사이의 상생상극(相生相克) 상충상합(相沖相合) 등 복잡한 관계가 세상만물의 생로병사와 비환이환(悲歡離合 슬퍼하고 기뻐하며 헤어지고 만나는 것)을 촉성한다.

시간은 오행의 체현인데 원회운세(元會運世)에서 연월일시(年月日時) 및 보다 크고 보다 작은 시간단위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행의 규칙에 따라 진행한다.

중국 전통 역법(曆法)에 반영되는 것은 바로 오행이 시간 중에서 운행규칙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진팔자(生辰八字 사주팔자)는 바로 어떤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오행적인 개괄이다.

공간은 오행의 체현이며 사면팔방과 중앙 모두 오행에 소속된다. 가령 오행을 표시하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사용하면 공간 속의 모든 것이 다 각자 방위 소속이 있다. 사람의 정신상태와 신체상태는 각 방면의 운기(運氣)를 포함해서 모두 오행의 체현이다.

사람은 모두 “내 마음의 주인은 나(我的心情我做主)”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말과 뜻을 이룬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의 심정과 사유방식은 모두 오행의 체현이다. 사람의 신체상황도 각종 질병이나 재앙을 포함해서 모두 오행의 체현이다. 사람의 외모나 키, 체중 등도 모두 오행의 체현이다.

이 공간의 모든 동물・식물 및 사람들이 말하는 무기물・유기물 모두 오행의 체현이다. 다시 말해 우리 이 우주 중의 일체 존재는 다 오행이며 이 전체 우주가 바로 오행이다. 

왜냐하면 오행이 이미 물질존재이자 또한 정신존재이기 때문에 오행으로 구성된 이 우주는 바로 정신이 있고 의식이 있고 더욱이 지혜가 있는 것으로 그의 지혜가 바로 우주 중의 모든 만물중생 지혜의 총화(總和)다. 소위 대지대혜(大智大慧)란 바로 이런 함의이다.

같은 이치로 이 우주 중의 만물중생 역시 오행으로 구성된 것이다. 때문에 만물중생은 모두 자신의 물질신체인 물(物)이 있고 동시에 또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의식인 오(吾 또는 五)가 있다. 일체 존재는 단 하나도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정신과 물질은 동시에 한 몸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일성(一性)이다. 하지만 사람의 사유방식은 극단적이고 원융하지 못하며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발견하기 힘들다.

태극원리 속에서 오행에 대한 인식을 말해보겠다. 우선 ‘오행(五行)’은 하나의 고정된 명사로 마치 ‘유리’란 이런 명사와 마찬가지로 두 글자를 분리해서 말할 수 없다. 오행은 물질의 또 다른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오행에는 다섯 가지 표현형식이 있는데 각기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다. 이 다섯 가지 표현형식은 이미 오행의 극단적인 물질상태인 동시에 또 오행의 극단적인 정신상태다.

그렇다면 오행은 자신의 수(數)가 있고 이 수는 선천적으로 존재하면 생겨날 때부터 함께 하는데 오행의 수는 바로 오(五)다. 전 우주의 일체 존재가 다 오행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전체 우주는 바로 오행이다.

그러므로 이 우주의 수는 오(五)가 된다. 우주의 자칭 역시 오(五 즉 吾)가 된다. 우주가 얼마나 크면 오(五)는 그만큼 크고 우주 중의 일체 수의 총합이 바로 오(五)가 된다.

같은 이치로 우주 중의 만물중생은 모두 오행으로 구성된 것으로 오행은 우주 중의 일체 존재를 구성하는 가장 미시적인 물질기초로 오행이 얼마나 작으면 오(五)는 곧 그만큼 작다.

다시 말해 오(五)는 우주 중에서 가장 큰 수이자 또한 우주 중에서 가장 작은 수다. 이 역시 태극이란 두 글자의 내함 중 하나다.

천지는 대우주(大宇宙)이고 인체는 소우주(小宇宙)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우주가 얼마나 크면 나도 곧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고 오행이 얼마나 작으면 나 역시 그만큼 작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것이 또 가장 작은데 사람이 어떻게 인식하고 선택하는지 본다.

전체 우주는 일체를 구비하고 원만해서 누락이 없기 때문에 오(五)란 이 수가 바로 일체를 구비하고 원만해서 누락이 없는 것이다. 오(五)가 기왕 우주 중의 가장 큰 수이고 또 우주 중에서 가장 작은 수라면 동시에 우주 중에서 가장 좋은 수다. (계속) / 正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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