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청인(淸仁)
[SOH] 현대의학의 질병 치료는 병증(病症)의 표면적인 부분(문제)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중국 고대 의학의 관점에서는 병증(病症)의 진정한 병인(病因)은 다른 공간에 있는 것으로 본다.
중국 고대 의학은 다른 공간으로부터 능히 병의 진정한 원인을 찾을 수 있기에 현대의학과 비교할 때 그 치료 효과가 훨씬 낫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주로 질병의 치료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다른 방면에서 질병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상고시대는 태평성세(太平盛世)였고 사람들의 도덕이 고상(高尙)하며 편안히 거처하고 즐겁게 일하여 거의 무슨 병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기에 의사가 비록 탕약을 지어도 병이 나아진 후에는 쓰지 않았다.
일반적인 정황에서는 단지 구급 상황에서만 사용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의 도덕은 차츰 낮아졌고 그로 인해 점차 많은 병이 생기게 되었으나, 당시에도 단지 탕약을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병이 나을 수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인심과 도덕은 계속 쇠퇴했고 사람들이 얻는 병의 증상과 상태도 점점 더 위중해져 탕약만으로는 고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침구(鍼灸) 등의 수단이 추가됐으며 의학도 치료위주로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전체사회의 도덕이 몰락하고 물욕(物慾)이 횡행하면서 업력(業力)은 계속 커졌고 병도 따라서 점점 커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치료도 점차 어렵게 되어 아주 많은 병들이 모두 절증(絶症)이 되었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인류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로 되돌아 간 후에 진정한 의학은 주로 사람들에게 덕을 중시하게 하며 우주특성에 순응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 치료는 단지 보조적인 수단이거나 응급수단이어야 한다. / 正見網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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