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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Info] 수련(修煉)의 심오한 내포 (상)

편집부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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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DI]


[SOH] 수련이란 무엇인가? 우선 간단히 말하면, 수련이란 낮은 층차의 생명이 고층차로 승화(昇華)하고 회귀(回歸)하는 것이다. 정도(正道) 수련방법이라면 모두 하나의 공동 전제를 준수한다. 바로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인류사회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고층차의 시공(時空)중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또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죽음으로 소실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사망을 다른 차원의 승화와 회귀 여정(旅程)의 시작점으로 삼는다. 승화와 회귀의 과정 가운데 매 하나의 진보는 생명이 소재한 층차의 차이를 보여준다. 만약 이런 공동 전제가 없다면 수련 문제를 토론할 기초가 없는 것으로 수련에 관련된 어떤 문제도 토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전제의 객관성과 진실성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이 전제의 객관성과 진실성은 우선, 진정한 수련자들의 끊임없는 수련 가운데 한걸음씩 수련자 본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이것은 진수(眞修)자들이 수련을 견지하고, 영원히 동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도(道)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강대한 정신력의 주요한 원천이다.


둘째, 장기적으로 수련한 진수자들의 몸과 마음 두 부분에서 나타나는 배우 기이하고, 부인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로, 이는 수련자 본인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수련에 대한 객관성과 진실성에 승복하게 하는 주요 증거이다. 물론, 이것은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보편적인 정황이다.


어떤 특수한 상황과 장소에서, 어떤 사람은 직접적으로 고층차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을 보거나 심지어 그들의 도움을 받는데, 이런 도움들은 종종 속인들이 할 수 없거나 심지어 불가사의한 것들이다. 이것이 바로 역사상 모든 시대에 기록이 있는 “신(神)”을 만나거나 “신선(神仙)”을 만난 진실한 이야기이다.


자신에 대한 수련의 선결 조건인 객관성과 진실성의 이러한 신중하게 접근하는 실증 방법은 실제로 현대 과학이 객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보다 훨씬 훌륭하다. 이러한 방법의 매 한 걸음은 모두 목표를 향해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며 미래의 한 걸음에 대한 완전한 긍정이다.


그러나 과학의 인식 방법은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미래의 발걸음을 수정하는 과정 가운데 비틀거리며 자신의 목표에 접근하는 것이다.


뉴턴 시대에 스스로 절대적인 진리를 얻었다고 공언했지만, 아인슈타인 시대에 이르러서는 뉴턴의 인식을 수정한 기반 위에서 비로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로써 다음 단계의 걸음은 곧 아인슈타인을 수정하는 기반 위에서 다시 진일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시대에도 객관 세계에 대한 과학의 인식이 완전히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게 한다. 왜냐하면 이후의 수정과 부인이 불가피하게 닥칠 것이고, 게다가 다가오는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1-2. 어떻게 수련하는가?


정도(正道) 수련자들은 모두 인간은 고층차의 시공에서 떨어져 내려온 존재이며, 떨어져 내려온 원인은 생명이 그 층차 중에서 마음이 좋지 않게 변해 그 층차의 심성(心性) 요구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매 한 층차의 생명은 반드시 그 층차 중에서 생명에 대한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저층차의 생명이 고층차로 승화하고 회귀하자면 반드시 자신의 심성 수준을 변화시켜,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처음처럼 좋게 만들어야 한다.


당초에는 좋은 것이었으나 지금은 좋지 않아서 되돌아 수련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것을 정의하는 표준이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수련법문(修煉法門)에는 자신들이 강조하는 표준이 있다.


예를 들면, 도교(道敎) 수련에서는 “진(眞)” 을 닦는 것을 강조하고, 불교에서는 “선(善)”을 닦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수련은 “진선인(眞善忍)” 을 동시에 닦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인류의 모든 정도 수련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주1)


이상의 인식에 근거하여 우리는 수련의 내포를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일반적이며, 가장 실행하기 쉬운 수준으로 확충할 수 있다. 의식적으로 “진선인(眞善忍)” 원칙에 따라 마음을 수련하고, 심성을 끌어올리는 행위는 일체가 다 수련이다. 수련에 대한 이런 이해는 확실히 “직지인심(直指人心)”을 해냈으며 단도직입적으로 수련의 본질인 “수심(修心 마음 수련)”을 언급했다.


1-3. 수련에 따른 심신(身心)의 변화


수련에 따른 수련자 마음의 변화는 가장 뚜렷하고 가장 놀라운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사람은 수련자 본인 및 주변의 친척, 친지들이다. 하지만 무관한 사람들은 그다지 느낄 수 없고, 그다지 믿거나 받아들이기 힘들다.


수련에 따른 수련자의 신체적 변화는 일부는 기능적으로 일부는 기질적인 면에서 나타난다.


기능적인 것의 예를 들면, 물에 빠지지 않고(물에 들어가서 매우 오랜 시간 나오지 않음), 불속에서도 뜨겁지 않고(맨발로 장작 불 위를 걸어도 화상을 입지 않음), 눈 속에서도 추워하지 않고(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곳에서 홑옷만 입고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음), 곡기를 끊고 먹지 않을 수 있고(며칠에서 몇 년 동안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 등등이다.


기질적인 것의 예를 들자면, 많은 불교 승려들이 사망한 후 화장할 때 사리가 생기고, 일부 수련자들은 사후에 육신이 썩지 않거나 심지어 온 몸이 옥석(玉石)으로 변한다. 많은 티베트 라마들은 임종 할 때 공개적인 장소에서 홍화(虹化) 되는 장면을 연출한다(신체에서 강렬한 오색 빛이 발산되는 동시에 점점 더 작아져 사라진다). 이러한 현상들은 역사적인 기록과 현대의 기록과 보도가 있으며, 어떤 것들은 심지어 관보(官報)에 보도된 적도 있다.


가장 놀랍고, 이 글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수련에 따른 특이한 능력이다. 초상적인 시각 (벽을 사이에 두고 물체를 보거나, 인체를 투시하며, 물건을 보고 그 사람을 아는 것), 눈이 아닌 시각(손으로 만지거나, 문자 정보를 귀로 듣기거나 심지어 정보를 남기는 것) 등등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불교, 도교 가운데 참된 수련자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그 중에서 ” 눈이 아닌 시각(非眼視覺)” 다시 말해 불교 중에 자주 말하는 “육근(六根)의 상호작용[역주: 육근이란 눈, 귀, 코, 혀, 몸, 의(意)를 말한다]”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역사적으로 현대에도 기록과 보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게다가 상당수의 과학자들이 줄곧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비밀이 해제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일찍이 군사, 특공부대 부분에서 사용되어 왔다.


여기서 특히 지적할 만한 것은, 일부 특이공능자(초능력자)들이 마치 결코 수련을 거치지 않고, 그 특수 능력을 태어날 때부터 혹은 자발적으로 발생했다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련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면, “천부적인 것”과 “금생(今生)에 수련한 것”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으며, 단지 생명의 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단계에 획득한 것일 뿐이다.


또 다른 일종의 “단번에 얻은” 상황을 예로 들면, 편작(扁鵲)의 사부인 장상군(長桑君)이 그에게 일종의 약을 복용하게 하여, 인체를 투시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5) 이러한 현상 자체가 바로 수련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의학과 관련 있는 특이공능을 이야기할 때, 그 근원에 대해서는 특별히 강조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선천적으로건 혹은 자발적으로건 “단번에 얻은” 특이공능을 인정하는 것은, 이 자체가 바로 그 수련의 내포를 인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현상들은 수련계 내부의 상식 혹은 서로 다른 층차에서 수련자들의 수련 체험이기 때문이다.


2. 한의학과 수련의 연원


2-1. 한의학 기원의 초월성(超異性)


한의학의 발생과 발전은 현대 “학자”들이 추측하는 것처럼 “고대 인류가 음식물을 찾는 가운데 점차 일부 약물과 그들의 주요 치료 효능을 인식하고, 천천히 의학 이론을 발전시키고 임상 경험을 축적한 후 병을 치유하는 효과도 점점 좋아졌다.”(주3)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한의학은 처음에는 모두 수련인 혹은 특이공능자들만 할 수 있던 것으로, 결코 어떤 약물이나 수술(手術)도 사용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아주 오랜 옛적[적어도 황제(黃帝) 이전 시대]의 묘부(苗父)는 초구(草狗 풀로 만든 강아지)만을 사용하여, 입으로 10글자(十個字)를 중얼거리면 효과적으로 병을 치유할 수 있었다. (주4). 황제 시대의 광성자(廣成子), 기백(歧伯) 및 황제 본인은 모두 다들 알다시피 수련하는 사람들이다.


그 가운데 황제는 선천적으로 비범했으며 도를 이룬 후 떠난 이야기는 중국 역사상 가장 널리 전해지고 있다. 물론, 그들은 동시에 한의학과 한약 지식을 인류에게 전수한 핵심 인물들이다.


나중에 한의학이 점차 세속화[常人化] 되면서 갈수록 많은 경험과 이론을 총괄하고 축적하면서 비(非)수련자들이나 특이공능이 없는 사람들도 학습하고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적어도 『황제내경(黃帝內經)』이 세상에 나온 이후의 일이다. 한의학 세속화 과정의 급속한 진행과 범위의 확대는 분명 장중경(張仲景)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의 추동을 받았다. 이 책이 등장한 것은 대략 서기 200년 무렵이다.


2-2. 한의학 진단 방법의 초월성


한의학의 최초 진단 방법은 모두 특수한 감지능력에 근거해 단도직입적으로 인체 내의 “병”의 위치를 보거나 심지어 병의 가장 근본 원인인 업력(業力)의 유래를 보는 것이었다. 이러한 특수한 감지 능력은 어떤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고 혹은 저절로 생긴 것이며, 어떤 것은 수련을 통해 획득한 것이며, 또 어떤 것은 “이인(異人)”을 만나 “단번에 얻은” 것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편작(扁鵲)이 그의 사부 장상군(長桑君)이 그에게 준 약을 복용한 후 인체를 투시하는 능력이 생겨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의사 중의 한 사람이 된 것이다. (주5) 선천적으로 혹은 자발적으로 생긴 치료 능력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기록이 있다. 예를 들면 진대(晉代)의 “기인(奇人)” 행령(幸靈)이 정사(正史)에 기록된 것이 그 한 가지 예이다. (주6) 중국에서 1970년대 전후 기공(氣功)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필자는 일부 유사한 “기인”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어떤 의학 교육도 받지 않았고, 심지어 아무런 지식도 없었지만 오히려 정확하게 환자의 질병 상태를 진단해 냈다. 수련을 통해 저명한 의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한의학의 역사에서는 비일비재하며 또한 중대하고 실직적인 많은 진전들 모두 이런 사람들이 이뤄낸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람들을 꼽자면 신농(神農), 황제(黃帝), 기백(歧伯), 편작(扁鵲), 화타(華佗), 갈홍(葛洪), 도홍경(陶弘景), 손사막(孫思邈) 등이다.


여기서 특별히 언급할 할 것은 사람의 초상(超常)적인 능력의 크기, 강약, 표현 형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서로 다른 층차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인체를 투시하는 능력을 예로 들면, 일부 사람은 환자의 병소(病灶)에 기혈이 정체되거나, 부스럼이 변형되었음을 본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검은 기(氣) 덩어리를 보는데 기가 점점 검고 짙어질수록 병은 점점 위중한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병소 위치의 불규칙한 변형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것은 작은 동물이 그곳에 웅크리고 있는 것이다.


층차가 보다 높은 사람은 이 동물의 과거 생명의 전생을 추적하여 직접적으로 그것과 병자 사이의 업력관계와 인연을 볼 수 있다. 위문후(魏文侯)가 편작에게 그들 삼형제 가운데 의사로서 누가 가장 뛰어난지 묻자, 편작은 큰형님이라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큰 형님께서 병을 치료하실 때, 아직 형태가 있기도 전에 보고 제거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병”이 아직 자신의 독립적인 형상을 형성하지 않았을 때, 볼 수 있었고 아울러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주7)


2-3. 한의학 이론은 수련 이론의 구체적인 체현


한의학 이론과 도가(道家) 수련 이론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해서는, 한의학 혹은 도가에 대해 약간이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깊은 인상이 있을 것이다. 한의학의 기본 이론은 간단히 한마디로 말하자면 바로 인체, 생명, 건강과 질병 등 방면에서 도가 수련이론의 구체적인 체현이다.


현존하는 한의학 서적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전(經典)을 꼽자면 당연히 『황제내경(黃帝內經)』이다. 『황제내경(黃帝內經)』 제1장에서 설명한 것은 바로 “도(道)”, “수련(修煉)”과 수련인이 도달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경지이다.


“상고(上古) 사람은 도를 아는 사람은 음양을 알아서 춘하추동의 자연의 기운에 조화를 맞추고, 음식에 절도가 있었으며, 기거에도 규칙이 있어 함부로 심신을 과로하게 하는 일이 없었으므로 육체도 정신도 다 함께 조화가 이루어졌다. 때문에 수명을 다할 수 있었다(上古之人,其知道者,法於陰陽,和於術數,食飲有節,起居有常,不妄作勞,故能形與神俱,而盡終其天年.)”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상고시대 사람들은 아직 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고, “도(道)”를 알고, “도”를 존중하며, “도”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에서 형체와 정신을 서로 지켜, 병에 걸리지 않고 요절하지 않았으며 천수를 누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상고성인(上古聖人)들의 가르침”을 더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염담허무하면, 진기가 그것을 따라, 정신이 안에서 지키니 어찌 병이 생길 수 있겠는가”는 도리를 알게 했고, 사람들은 “여유를 알고 욕심을 덜 부리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상하가 서로 동경하지 않게 된다.”


최후에는 “욕망이 그의 눈을 수고롭게 하지 않고, 음사(淫邪)가 그의 마음을 혹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도에 합”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은 모두 매우 구체적인 수련방법이다. “무릇 도자(道者)는 늙었으나 온전한 몸을 유지한다.”는 것은 도는 노화를 방지하여 형체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상고(上古) 시대에는 진인(眞人)이 있었는데 진인은 천지의 대도를 파악하여 음양의 법칙에 따라 우주의 정기를 호흡하고, 독립적으로 신을 지켜 생명력을 유지하여 심신이 함께 천지의 운행에 융합된 상태가 되었으므로 그 수명은 천지와 같이 무궁하였다. 그야말로 천지의 대도와 함께 생존하고 있었다.(上古有真人者,提挈天地,把握陰陽,呼吸精氣,獨立守神,肌肉若一。故能壽敝天地,無有終時。)”


다시 말해, 수련을 가장 잘한 부류의 사람들은 “진인(眞人)”이 되어 생명에 종극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고(中古)시대에는 지인(至人)이 있었는데 후덕하고, 천지의 대도와 음양의 법칙에 따라 춘하추동의 천의 운행과 조화하였다. 그리하여 세속을 떠나서 심산에 들어가 우주의 정기를 흡수 저장하여 생명력을 완전히 보유하여 우주 사이를 마음대로 유행하면서 이 세상의 구석구석까지 견문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들은 수양에 의해 천부의 수명을 연장하여 생명력을 더한 것일 것이다. 이 역시 진인의 부류에 속한다(中古之時,有至人者,淳德全道,和於陰陽,調於四時,去世離俗,積精全神,遊行天地之間,視聽八達之外,此蓋益其壽命而強者也,亦歸於真人.)”


이러한 “지인”은 비록 “진인”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들도 수련을 통해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또한 수련하여 진인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진인의 한 부류로 귀결 지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후 언급한 “성인(聖人)”과 “현인賢人”은 비교적 차이가 많이 난다. 그들의 수련 방법은 이미 비교적 속인에 접근해 있기 때문에 수명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없다.[주8]


“음양”은 도가 수련 이론 중의 핵심으로, 한의학 모든 이론의 기초이다. “음양이라는 것은, 천지의 도이다. 만물의 강기(綱紀)는 변화의 부모이고, 살생(生殺)의 본시이며, 천지신명의 부(府)이다(陰陽者,天地之道也,萬物之綱紀,變化之父母,生殺之本始,神明之府也.)” (주9) 천지의 도는 모두 음양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한의학 이론 가운데 진단이든 아니면 치료 분석이든 모두 음양과 뗄 수 없다.


“음은 평하고 양은 비밀스러우며, 정신이 다스린다. 음양이 단절되면, 정기도 단절된다(陰平陽秘,精神乃治;陰陽離決,精氣乃絕.)”(주10) 이렇게 한의학의 전체 치료 과정은 극히 정요(精要)한 높이에서 “평형음양(平衡陰陽)” “조정음양(調整陰陽)” 이러한 것으로 개괄할 수 있다. 한의학 이론 중의 다른 중요 개념, 예를 들어 한열(寒熱), 표리(表裏), 허실(虛實) 등은 모두 음양의 이론과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


“오행(五行)” 역시 도가 수련 이론 중의 기본 개념으로, 천지 만물 상호간의 자생(資生)과 상호 제약의 복잡한 관계와 변화 상태를 전문적으로 묘사하는데 사용한다. 한의학 이론 가운데, “오행” 역시 필수불가결한 기본 개념이다. 천지 만물을 오행에 배속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을 통해, 한의학 이론 가운데 자연스럽게 사람과 자연환경이 상호 영향을 주는 체계를 일련의 이론이 생겨났다.


그 중에는 “오운육기(五運六氣)” 등 복잡한 이론의 구조가 포함되어 있다. 오장육부 사이의 상호 관계, 질병 전변(轉變) 중의 “생(生), 극(克), 승(乘), 모(侮)” 의 묘사와 분석, 심지어 “허하면 그 모를 보하고, 실하면 그 자를 사한다(虛則補其母,實則瀉其子.)”와 같이 매우 구체적인 치료 원칙 역시 모두 “오행”의 구체적 응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계속) / 正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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