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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난포생음욕(暖飽生淫慾)

편집부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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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 : 청현


[SOH]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입신출세를 하게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기고만장하여 마성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 하면 인간이란 신성과 마성을 가진 이중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패륜의 왕으로 악명이 높았던 고대 중국의 주(紂)나 걸(桀)과 같은 자들도 처음에는 현군으로서 정치를 잘 하여 제후나 백성으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나 제후들이 바친 여색에 빠져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나라를 망치고 말았다.


상나라의 주(紂)왕은 신체가 장대하고 외모가 준수했다. 총명함을 갖추었고 힘도 장사였던 그는 군사적 재능이 있어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향락을 좋아하고 여색을 밝힌 그는 결국 애첩 달기(妲己)에게 빠져 나라를 망하게 한 장본인이 됐다.


주(紂)왕과 함께 폭군으로 알려진 걸(桀)왕도 매희라는 미녀에게 빠져 지냈다. 연못에 술을 채우고 고기를 수풀처럼 쌓아 즐겼다는 주지육림(酒池肉林)의 고사가 말해주듯, 그는 주색의 마겁 속에 살다가 타라를 잃어버리고 필부가 되고 말았다.


난포생음욕(暖飽生淫慾)이란 말이 있다. 등 따습고 배부르면 음욕이 생긴다는 말이다. 성욕은 인간의 본능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본능에 치우쳐 일을 그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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