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21세기 러시아 물리학자 콘스탄틴 코로트코프(Konstantin Korotkov) 박사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체의 기운(에너지, 오라)을 찍는 사진 기술인 ‘키를리안(Kirlian) 기법’을 체계화했다.
이 기법은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모두 전자장이 흐르고 있다는 ‘리히텐베르그(Lichtenberg)의 법칙’을 기반으로 17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1939년 러시아의 세욘 다비도비치 키를리안(Semyon Davidovich Kirlian) 박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체계화됐다.
키를리안(Kirlian) 사진 기법은 전자장이 흐르는 물체(살아있는 생물)와 전극 사이에 필름을 놓고 고주파 고전압을 가해주면 방전현상으로 인해 물체 주변에 다양한 오라 이미지가 필름에 나타난다.
코르트코프 박사는 지난 1995년 키를리안 사진 기법을 활용해 키를리안 영상카메라를 최초로 제작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기체발산영상기술(Gas Discharge Visualization GDV)을 적용한 카메라도 개발했다. 이 카메라는 마치 텔레비전처럼 키를리안 영상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태를 보여준다.
박사는 이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의 사랑이나 분노 등의 감정이 인체에서 어떤 기운을 내뿜는지에 대해 많은 실험을 진행했다.
코르트코프 박사는 이 실험을 통해 인체가 발산하는 오라(기운)는 단순히 인체의 수분이나 열에 대한 반영이 아니라 더욱 미세한 에너지원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키를리안(Kirlian) 효과’의 측정을 위해 수학적 매개 변수를 개발하여 신체 매개 변수와 신체의 다른 부분의 기능 및 에너지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박사는 이 실험에서 생물이 갖게 되는 좋고 나쁜 모든 감정은 자신뿐 아니라 매우 방대한 범위의 다른 대상에게까지 같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코르트코프 박사는 ‘키를리안(Kirlian) 효과’가 환자의 질병치료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느 날 한 여성이 피로와 우울증,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때문에 코로트코프 박사를 찾아왔다. 그녀는 이미 많은 약을 먹고 있었다.
박사는 키를리안 사진으로 여성의 기운을 확인한 뒤 신체에서 에너지가 취약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제안했다. 그 결과 환자는 건강이 빠르게 회복됐고 더 이상 약을 먹을 필요가 없게 됐다. 이 방법은 전 세계 의사 수천 명 사이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코르트코프 박사의 이 연구에서 누군가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은 멀리서도 그 사람의 오라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냈다. 분노, 질투 등 부정적 감정은 오라장을 감소시키거나 심지어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박사는 사진에서 이런 사람들 사이에 주변 해자(적의 접근을 막으려 성의 둘레에 땅을 파고 물로 채운 방어물)가 서로 얽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부정적 감정은 주변 사람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에너지도 파괴하지만 기쁨, 유머나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사람의 오라를 확장시키고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트코프 박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은 오라장이 강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틈이나 균열이 있었다.
인체가 발산하는 오라의 상태는 각각의 색으로 알 수 있다. △분홍색은 애정, △밝은 빨강색은 노여움, △어두운 빨강색은 격정을 뜻하며, △노랑색은 높은 지적활동, △녹색은 근심, △하늘색은 신앙심, 박애, △자주색 오라장은 불가사의한 능력 등을 나타낸다. (자료: 대기원)
곽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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