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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풀어보는 중국의 본질

편집부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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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구상에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 문화 등이 존재한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매개다.


경제와 정치, 군사 등 전반 분야에서 우리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얽힐 대로 얽혀 있다. 중국과의 대부분 관계에서 ‘을’의 입장인 한국.


‘친선국’이니, ‘우방’이니 하면서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해 우호적이다 못해, 늘 힘센 아이의 눈치만 살피며 제 주장을 못하는 비굴한 아이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우리 정부는 중국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 국민들은 중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동양인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중국인은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는 만큼 그들의 생활과 사고방식 또한 우리와 비슷할 것이란 선입견을 갖기 쉽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국가적 횡포를 비롯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체류자와 관광객들의 행태를 겪으며, 그러한 선입견들은 불쾌와 분노, 경악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선입견이든 잘못된 오해로 인해서든, 이제부터라도 중국과의 불필요한 마찰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그들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 나라의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이라는 표면적 기능 외에 그 나라의 문화와 국민적 성향을 포괄하고 있다.


중국의 언어 ‘한자’를 통해 그들의 사고와 성향을 살펴보자.


한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언어이지만 중국인이 사용하는 함축적인 표현방식은 글자 포면의 뜻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義(의리)


중국인들은 평소 ‘의리를 지켜야 함께할 수 있다’고 표현하는데, 이 ‘의리’는 무협지에서나 나오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중국인들의 현실사회 행위규범을 뜻한다.

 

● 面(체면)


중국인들에게는 관시(關係)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체면 관리’를 허례허식이나 형식주의로만 치부해선 안된다. 이것은 때론 중국인에게 조차 부정적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중국의 학자들은 이 ‘面(면)’을 중국인의 ‘생명줄’이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중국인의 사유 바탕에는 ‘체면’에 대해 복잡하고 확고한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소설가이자 문명비평가인 임어당(林語堂)은 “중국을 통치하는 3개의 여신이 있다”며, ‘체면’, ‘운명 또는 인연’ 그리고 ‘보은’을 들었다. 그중 체면이 가장 중요하고, 체면의 이면에는 중국인들이 꿈꾸는 군자(君子)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 朋(친구·관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의 ‘관시(關係)’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사회라는 것이 ‘인정사회’(人情社)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중국 사회의 규범, 윤리와 합리에 대한 기준과 해석이 우리나라 및 기타 서양국과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체면과 인정을 중시하는 그들의 ‘관시’를, 중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 忠(충성)


중국과 우리가 사용하는 忠(충)의 개념은 다르다. 중국의 忠(충)은 개인에 대한 충성이 강조하지만 우리는 조직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충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설계가 중국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다.

 

● 信(정보)


중국어의 信(신)은 우리와 달리 믿음이 아닌 정보를 뜻한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또는 업체 중에는 똑 같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그것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정보가 잘못 입수되거나 왜곡된 정보가 축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政(파벌주의)


중국 사회의 내부 파벌주의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보편적이며,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일을 추진에 앞서 이에 대해 잘 파악하는 여부가 일을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키워드는 중국과의 협상이나 논쟁 등에서 그들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이제부터라도 중국의 덩치와 허세, 경제적 영향력에 눌려 자발적으로 취해왔던 ‘을’의 입장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소신있는 한국의 면모를 펼쳐야 한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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