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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得과 失’

편집부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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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차 산업혁명 후 영국 노팅엄 직물공장에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러다이트(Luddite·신기술 반대주의자) 운동으로 불리는 시위를 일으켰다. 당시 시위는 1817년까지 랭커셔, 요크셔 등 북부의 여러 주로 확대됐다.


당시 실직한 노동자들은 “산업혁명으로 등장한 기계가 기존의 수공업 형태의 노동을 대체해 고용 감소와 실업자 증가, 임금 체불 등을 야기했다”고 비난했지만, 사회학자들은 “일부 대자본가들이 기계를 소유하면서 이윤을 독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AI의 활용분야가 계속 확대되면서, 노동자들뿐 아니라 지식노동자(화이트컬러) 사이에서도 일자리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관련 학자들은 ‘AI 시대’에 대한 우리의 준비와 대처에 따라 앞으로의 세상이 유토피아가 될 수도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AI와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드론(무인기) 등 지능화 시대의 새로운 융합기술들이 미래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의 다양한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들어 AI는 단순 육체노동뿐 아니라 고도의 정신노동 분야에까지 대체되고 있다. 그에 대한 사례를 보자. 미국 종양학회에 따르면 IBM의 AI ‘닥터 왓슨’은 암 진단 분야에서 명의로 통한다. 이 AI는 암 진단에서 대장암 98%, 방광암 91%, 췌장암 94%, 자궁경부암 100%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 컨설팅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로보 어드바이저’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 이 AI들은 자산배분과 리스크 변수 등의 설정, 투자 종목 선택, 수익률 예상 등에서 인간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구글이 개발한 무인자동차도 있다. 지난 6년간 330만Km를 주행한 이 자동차는 단 한  차례 과실로 인한 사고기록을 가지고 있을 뿐이어서, 관련 업계에서는 무인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사고율이 0%에 가까워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 밖에 스포츠나 일기예보 등의 기사작성과 회계·법률·통역 등도 AI가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되면서, 대량 ‘실업 사태’가 머지않아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앞으로 AI로 인해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200만개지만, 그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가 약 700만개 정도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되는 것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65%인 1300명 가량이 “앞으로 50년 이내에 AI가 사람들의 대부분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지능 정보 기술을 보유한 일부 기업과 특정인에게 생산 부가가치가 집중되는, 다시말해 1차 산업혁명 시절과 비슷하게 기술의 혜택을 소수가 독식하는 불균형한 구조가 심화될 것과 AI나 무인자동차를 해킹 당할 경우, 상상을 뛰어 넘는 큰 인류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인류가 100년 내에 AI에게 멸종당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AI를 활용해 건물, 교량, 터널 등에 부착된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통해 붕괴 위험성을 미리 예측하고, 구조 요원이 들어갈 수 없는 재해 현장에 AI를 탑재한 로봇을 대신 투입하거나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간병 로봇을 개발하는 것 등은 분명 인류의 이기(利器)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지능정보 사회를 받아들이기 위한 제도 논의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


AI가 인간의 사고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만큼 수천년 이어왔던 인류의 역할과 사회 규범에 대한 고찰과 인류 사회를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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