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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즈창 사건’... ‘중남해 암투’와 관련?

편집부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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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즈창(任志強)
[SOH] 최근 중국의 부동산 재벌이자 38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블로거 런즈창(任志強)이 정부를 비판해왔다는 이유로 중국 사이버 당국으로부터 블로그 계정을 폐쇄당한 것에 대해 “중남해 암투‘와 관련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런즈창은 당시 시찰에 나선 시진핑 주석에 대해 관영 언론들의 찬양적 아부가 지나친 것과 특히 CCTV가 시 주석 시찰시 "CCTV의 성(姓)은 당“이라며,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는 자신들을 잘 살펴줄 것”을 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 건 것을 지적하며 비웃었다.


런즈창의 블로그가 봉쇄될 무렵 중국기율위원회는 그에 대한 상황 조사를 위해 ‘가장 강력한 조사반’을 중국 공산당선전부(중선부)에 파견했는데,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당국이 런즈창을 성토한 것은 배후의 왕치산을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사이버 당국은 시나, 텐센트 등 사이트에 대해 런즈창의 블로그를 폐쇄할 것을 명령했고, 앞서 신화망, 중국청년망, 환구망 등을 포함한 국영 언론들도 수 일에 걸쳐 그를 일제히 비난했다. 특히 천룽망은 ‘누가 런즈창에게 당을 반대하는 힘을 주었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런즈창의 발언에 배후 조종자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런즈창은 자신이 쓴 문장에서 현임 중국기율위원회 서기 왕치산은 나의 학장이자 정치 지도원이다. 문화대혁명 기간, 함께 지방으로 밀려 났을 때 사제이자 친구 사이였고 현재까지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룽왕은 홍콩 ‘태양신문’에 ‘런즈창을 성토하는 것은 배후의 왕치산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라는 사설을 통해 “지도자(왕치산)와 막역한 사이인 런즈창에게 도대체 누가 벽을 무너뜨릴 용기를 준 것인가?”라고 말했다.


박문사도 좌파 사이트에 ‘자형내홍(紫荆来鸿: 항장(項莊)이 검무를 추는 의도는 유방(劉邦)을 죽이는 데 있음을 비유)’이라는 글을 통해 런즈창을 비난했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그들이 비난하려는 진짜 대상은 일개 블로거가 아니라 배후에 있는 왕치산이라며, 그들은 기회를 이용해 왕치산을 타격하고 시진핑의 ‘좌우 양팔’을 잘라 ‘부패척결’ 정책을 무너뜨리려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기율검사위원회 감찰기관은 자체 홈페이지에 지난달 23일 ‘중공기율위원회가 2016년 특정 사건에 대해 첫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조사팀은 32부문으로 구성됐고, 중공 상무위원 류윈산과 류치바오가 장악하고 있는 중공중앙선전부가 그 첫 번째 조사대상이다. 당시 런즈창은 국영 언론들로부터 실랄한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런즈창의 블로그가 폐쇄될 즈음 시진핑 당국은 중앙 순찰소조가 중공중앙선전부 등 12개 순찰 받은 부문이나 성(省)에 들어갔다고 선포하고 대회를 열었다. 당시중 당국은 보기 드문 중앙선전부를 순찰하는 ‘제일 강대한’ 진영을 파견했는데, 정소조장 1명과 부소조장 5명을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중공중앙 순찰소조 지도소조 성원, 사무실 주임 리샤오훙도 직접 출마했다.


작년 8월 27일 중국대륙 언론은 ‘인민일보’ 부속인 ‘인민망’ 부동사장이며 CEO인 랴오훙이 조사 받을 때 홍콩 ‘둥망’에서 발표한 둥부량의 평론을 언급했다. 당시 평론은 “랴오강 계열은 용왕의 장병에 불가할 뿐 언론을 주관하는 각급 선전 주관 부문 및 책임자가 바로 진정한 큰 호랑이”라면서, “그들이 서서히 올가미에 드는 것을 잠깐 기다려 보라”고 말했다.


시진핑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로 쓰러진 고위 관료들은 대부분 장쩌민파에 속하며, 현재 중공 일곱 상무위원 중 류윈산과 장더장, 장가오리도 모두 장파의 핵심 인물들이다.


이에 대해 한 해외 언론은 ‘런즈창 사건’에는 왕치산을 타격하고 시진핑과 왕치산의 관계를 이간하려는 배후 음모가 있다며, 중국기율위원회에서 최근 중공중안선전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회의에서 인민대표, 국무원, 정치협상, 최고법원, 최고검찰원 등 5대 권력기구 당조직과 중앙서기처가 업무 보고를 했는데, 홍콩 ‘밍바오’는 쑨자예의 평론을 통해 “당시 진지하게 보고를 경청한 사람은 시 주석과 왕치산 서기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 두 사람의 막역한 관계를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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