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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은 러시아를 필사적으로 지지

편집부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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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페이(赵培, 시사평론가)

 

[SOH] 2014년 말이 곧 다가온다. 올 한해 중러관계와 관련해 항상 ‘중국 지지’란 문구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크림반도, 푸틴이 중국 지지에 감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의 지지를 얻다’, ‘중국, 2018년 월드컵 주최에 러시아 지지’이다. 중공이 러시아를 양부로 받아들이는 정도는 모두 당시 공산 국제시대 상황을 초과했다. 그러나 웨이보에 나타나는 중국인들의 마음속에는 불만이 있기 때문에 중공은 또 새로운 대명사, ‘황러(黄俄, 황색 피부의 러시아)’를 추가했다.


중공은 비단 말로만 지지한 것이 아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중공은 실제로 가치있는 물건을 지원했다. 8월, 중국산 돼지고기 100t이 처음 러시아에 도착했고, 연말까지 예측하면 러시아는 1,000t의 중국산 돼지고기를 수입한다. 돼지고기 이외에 사과 등 농수산물도 러시아가 요구하는 대로 제공된다.


돼지고기 수입 문제로 말하면, 우리는 부득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깡패본성을 말해야겠다. 거리에서 깡패들이 싸우기 전 먼저 연출하는 것은 자해하는 행위이다. 예를 들어 판자나 벽돌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것이다. 8월 푸틴이 서명한 대통령령에는 러시아가 향후 1년간 미국, 유럽 연합,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로부터 과일, 야채, 고기, 생선, 우유 및 유제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러시아 시민들은 재난을 만났고 러시아는 수입선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는 가격을 비교한 후 중국이 제시한 가격이 가장 저렴해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를 지원했을까?


이것은 중공의 ‘두 가지 위반(犯二)’ 전통을 연상시킨다. 한국전쟁에 중공은 소련의 농락으로 참전했고 아울러 소련의 차관으로 무기를 구입했다. 이 차관을 중국은 10여년 동안 갚았다. 1961년 소련은 중국의 대기근으로 빚을 늦게 갚아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두 가지 위반’으로 앞당겨 돈을 갚았다. 1961년 한쪽에서 중국인은 대량 아사했지만, 다른 한쪽에서 중공은 곡물을 수출해 빚을 갚았다. 중공은 마침내 1964년에 1년을 앞당겨 차관을 전부 갚았다. 3,000만명이 넘는 중국인의 생명으로 빚을 갚은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중공이 마오쩌둥 시기에 허풍을 떨었던 ‘내채도 없고, 또 외채도 없다’는 발언의 진상이다.


중공의 이 ‘두 가지 위반’ 전통을 감안하면, 중공이 러시아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주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의문점은 중공과 러시아의 ‘1,500억위안/8,150억루불의 화폐교환 합의’로 러시아는 중국에서 1,500억위안의 차관을 얻을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러시아가 8,150억루불만 상환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루불화 폭락으로 중국은 러시아의 손실을 대신 부담하게 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또 중국이 소련에 빼앗긴 영토를 유상몰수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공은 양부의 물건을 가지려는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불난 집에서 도둑질하는 격으로 푸틴이 사임하면 영토를 탈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는 제목의 경고성 기사를 게재했다. 중공은 중국인일까? 아니다. 그들의 입장은 자신들의 통치를 유지하는 것이지 중국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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