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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기관지 운영의 모든 것

편집부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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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시 당위원회에서 나온 홍두문건의 예
(우측은 문건 작성법에 관한 지시사항)

청카이(程凯 전 인민일보 기자)

 

[SOH] 인민일보는 신문으로 분류되지만, 뉴스를 담고 있지는 않다. 중공의 선전 도구로 알려진 이 신문은 뉴스를 조작하고, 진실한 사건을 보도하지 않는다.


중공은 모든 당 하급 관리나 공무원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한 지시를 종종 붉은 색깔로 제목을 단 ‘홍두문건(红头文件)’을 통해 발표한다. 인민일보는 당 하급 관리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이런 홍두문건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인민일보 뉴스팀원이었는데, 당 기관지의 임무는 당의 이념과 정책을 홍보하고, 당의 이익과 이미지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지시받았다.


뉴스를 보도하라거나 정보를 보급하라는 지시는 받아본 적이 없다.


인민일보는 홍두문건이 가지고 있지 않은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중을 기만하는 것이다. 후지웨이(胡績偉) 전 인민일보 편집장은 인민일보에 대해, “그것에 관해 진실한 것은 신문발행일 뿐, 나머지는 모두 가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상식있는 중국인이라면 인민일보 뉴스는 거꾸로 보아야 한다. 만약 인민일보 뉴스에서 훌륭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끔찍함이 틀림없고, 미래가 밝다고 한다면 그것은 암울하다는 말이다.


매일 또는 며칠에 한번, 당 기관지 편집자들과 기자들은 지도자들이 원하는 것을 새로 전달받는다. 그러면 그들은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주제들을 찾는다.


편집자들은 또한 당 최고 지도자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 소위 의견일치라는 것은 당 최고 지도자와의 일치를 뜻하는 것으로, 인민일보는 특히 최고의 일관성이 요구된다.


나는 최근 인민일보에서 시진핑 주석의 절대로 뉴스거리가 아닌 활동이 전면에 게재되는 것을 종종 봤다. 인민일보에게 있어 중공 지도자가 외국 지도자와 악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중공 정권은 중국 통치를 선전에 의존하고 있고, 인민일보는 가장 뛰어난 선전 도구다. 중국의 다양한 언론 가운데 인민일보 편집장에게만 중공 정치국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민일보에 게재된 어떤 논평이든 모두 당 중앙의 의중을 대표한다. 사설과 논평은 공식적으로 게재되기 전에 모두 상임위원회나 당 서기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민일보는 중공 중앙이 책정한 기금을 직접 운용한다. 일일 발행부수가 250만 내지 300만이라는 것은 당 규정과 행정 법령 없이는 불가능하다.


정부단위들도 구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인민일보를 읽는다는 것은 당 중앙의 생각과 의도를 배우거나 일하는 중에 실수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인민일보 기자의 절반은 공동 임무로서 당 중앙간부를 대신해 소위 ‘내부참고(内参)’ 문서를 작성한다. 기자들은 이로써 당 중앙간부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특권을 갖게 된다.


인민일보는 하루 2회 내부참고 문건을 발행하고, 이는 정치국 간부에게 직접 전달된다. 그 중 ‘일급비밀’로 분류된 정보는 정치국 상임위원들에게 직접 보내진다.


내부참고 문건은 공무원의 직장이나 지방 관리들에게 영향을 미칠 힘을 갖고 있다. 때문에 모든 계층의 정부 공무원들은 인민일보 기자들을 정중하게 대한다. 내가 인민일보에서 선전경제특구(深圳经济特区) 기자로 근무했을 때, 나는 내부참고 문건에 선전 공항의 위치 선정이 지리적으로 부적절했다고 쓴 적이 있다. 그 문건으로 인해 결국 공항 위치는 선전대학 근처 조류보호구역이었던 바이스저우(白石洲)에서 현재 공항이 위치해 있는 황톈(黄田)으로 옮겨졌다.


요즘 대부분의 인민일보 기자들이 정부 공무원들과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는다. 기자들은 공무원이나 사업가들을 칭찬하는 보도를 할 때마다 수십만 위안씩 보상받는다. 만약 내부참고 문건이 그들을 대신해 쓰인 것이면 이득은 더욱 커진다.


중공 관영 신문사 편집장들은 당 간부로 참여해야 한다. 인민일보 사장과 편집장은 자주 각 성구의 당 서기, 중앙정부 각료, 또는 고위 군 장성 가운데서 선택된다. 언론계통 관계자들이 인격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최고 간부로 승진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덩투오(邓拓)가 바로 그 예로서, 그는 상황을 모면하려고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현 인민일보 편집장은 예전에 보도부의 내 동료였다. 그 당시 그는 허베이성(河北省) 기자였는데, 남에게 호의적이고 예의바른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지금 그는 편집장이기 때문에 중공을 위해 검은 것을 희다고 말하고, 반보편적 가치와 반민주를 옹호하는 자가 되었다. [阿波罗网]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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