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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중공 고위관리 자손들의 해외유학 쇄도

편집부  |  20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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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페이(趙培 시사평론가)

 

[SOH]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제18회 당대회가 연기되면서, 후진타오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했다.

 

‘미국 학부모회 날짜를 변경하길 바란다.’

 

‘무엇 때문인가?’


‘모두 미국에 회의하러 가면 우리가 회의를 열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풍자는 진실을 반영하고 있다. 중공의 혁명집안 출신 자녀와 손자손녀를 가리키는 ‘홍3대(紅三代)’가 미국의 각 명문 대학에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시라이의 아들 보과과(薄瓜瓜)는 영국과 미국에 유학했다. 외부에서도 중공의 ‘홍3대’의 미국 유학이 많음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홍3대’들은 보과과와 달리 몸을 숨기고 있다.


정치국 상무위원 자칭린(賈慶林)의 손녀 리쯔단(李紫丹)은 2011년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했다. 시진핑의 딸 시밍쩌(習明澤)는 가명으로 하버드대에 입학했으며, 학교에서도 소극적이라고 한다. 적어도 5명의 정치국 상무위원 자녀들이 미국에 유학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하버드대에 시진핑의 딸 뿐만이 아니라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도 하버드 경제학부를 나왔다. 자오쯔양 손녀 자오커거(趙可哥)도 하버드대 MBA 출신이며, 천윈(陳雲)의 손녀 천샤오단(陳暁丹)과 전 외교부장 황화(黄華)의 아들과 리자오싱(李肇星)의 아들도 하버드에 다니고 있다.


중공 고위관리 자녀의 미국 유학은 중공 상층부의 공산당 사상 및 체제에 대한 부정을 나타내고 있다.전 외교부장 챠오꽌화(喬冠華)의 딸 챠오훙황(喬洪晃)은 조기에 미국 유학한 고위관리의 자녀로, ‘중공 상층부는 이미 초기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한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를 가리키는 것이다.


‘홍3대’만이 아니라 중공 고위관리들의 연수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리위안차오(李源潮) 현 중앙조직부장은 정치국 안에서 최초로 하버드에서 연수를 받았다.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관료는 해외 유명대학 특별과정에서 연수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가 최초로 하버드로 보내진 것이다. 지금은 스탠포드, 옥스포드, 캠브리지, 도쿄대 등에까지 퍼지고 있다. 1년 전, 이 국비 유학 프로젝트 기금 책임자 루마이(卢迈)는 ‘이는 중대한 결정이다’, ‘우리는 이미 4000명 이상을 파견했다. 이 정도로 대규모 파견을 실시하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했다.


해외 대학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현재 밝혀지고 있는 내용은, 미국의 정책, 정부, 미디어 및 전략 협상, 위기 협상 등이다. 미국 언론은 이에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 대학은 전대미문의 인권을 박해하는 독재정권을 위해 칼날을 갈아주고 전문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각도를 달리한다면, 고위관리들은 민주 사회의 운영을 알 수 있는데, 민주를 실행하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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