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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中,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편집부  |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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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산(臧山, 新紀元 칼럼니스트)


[SOH] 중국은 현재 국내외에서 기반이 무너지는 현상이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국외적으로는 남중국해 문제로 미군을 돌아오게 했고, 한반도에서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단단하게 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무역분쟁이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되었다. 최근에는 노벨평화상 문제로 노르웨이와의 관계가 불편해졌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권문제에 세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국내에서는 최근 외교부 대변인이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모 관방 사이트에 올렸는데, 이 글에 약 2천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것은 불과 30개도 채 되지 않았다. 대부분이 검열로 차단된 것임을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즉, 일반인들의 생각은 당국의 노선과 다르다는 것이다.


2년 연속 물가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속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부동산 거품이 심해져 통화팽창이 끊임없이 심해지고 있다. 개인소득이 GDP의 8%에 불과한 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의 하락은 많은 국민들이 상대적인 빈곤계층으로 떨어짐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민간의 반발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신속하게 정치적인 측면으로 변화될 것이다. 1990년대 이후 중공은 이미 집권합법성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에 경제성장만이 유일한 의지처였다. 지금은 마지막 남은 이 지푸라기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중국 대륙에서 조사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직업은 의외로 공산당원을 포함한 공무원이었다. 필자는 이 보고서가 일정 정도 중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삶은 피곤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약세단체(弱勢群體)에 대한 보고서에서, 40%의 공무원들과 지식인들이 자신을 약세단체로 여긴다고 한다.


앞으로 2년 내 중공은 4세대에서 5세대로 권력을 이양한다. 어떤 사람은 이 2년동안 중국에서는 지난 반세기동안 보지 못했던 큰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중국 지식인들은 인터넷에서 점점 더 많이 민주와 자유 문제를 토론하고 있고,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해외이민열풍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각종 현상들이 의미하는 것은 중국에서는 지금 위아래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장차 중국에 거대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절대다수의 일반 중국 민중들도 이미 이를 감지했다.


문제는 과연 중국인들이 뼈를 깎는 고통이 동반되는 변화를 견뎌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중공 60년의 통치를 겪으면서 중국인들은 이미 전통문화와 도덕 기반을 상실했고 인애(仁愛)와 관용이 부족한 민족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인들이 장차 무엇에 의지해 평온한 미래로 진입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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