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09(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심해 케이블 절단기' 공개... 글로벌 통신망 안전 위기↑

디지털뉴스팀  |  2025-04-02
인쇄하기-새창

[SOH] 최근 대만해와 발트해 등에서 해저케이블 절단 사건이 발생해 배후 세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이 '심해 케이블 절단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4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선박과학연구센터(CSSRC)와 그 산하 심해유인장비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강력한 해저케이블을 절단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장치가 최대 4000m에 있는 해저케이블까지 절단할 수 있다면서, 로봇팔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술로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절단용 휠은 지름 15cm의 다이아몬드 코팅 그라인딩 휠을 사용했고, 절단기 표면은 티타늄 합금을 적용해 400기압이 넘는 수심에도 파괴되지 않고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절단기는 강철까지 끊을 수 있다면서 지상 실험에서 6cm 두께의 케이블을 자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내용은 지난달 24일에 발간된 중국 학술지 ‘중국기계공학저널(CIME)’에 게재됐다.

중국 측은 이 절단기가 민간 해양구조 및 심해자원 채굴을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장치는 고무, 강철, 고분자 화합물 피복으로 감싼 해저케이블을 절단할 수 있어 다른 국가들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해저케이블은 전 세계 데이터 전송의 95% 가량을 담당한다.

최근 대만해와 발트해를 포함한 여러 해역에서 해저케이블에 대한 공격과 훼손 사건이 증가해 중국이나 러시아가 그 배후로 추정되면서 국가 안보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대만 해순서(해경)은 자국 서해안에서 해저케이블을 훼손한 혐의가 있는 중국 선적사 소유, 토고 선적의 화물선 1척을 억류하고, 중국 국적 선원 8명을 구금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7~18일에는 중국 화물선 ‘이펑 3호’가 발트해 일대에서 나토 회원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절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펑 3호’는 닻을 내린 채 180km를 운항했다.

2023년 10월에는 중국 화물선 ‘뉴뉴 폴라베어호’가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과 가스 파이프라인을 절단하는 사건이 있었다. 

같은 해 2월 2일과 8일에는 대만 본섬과 마쭈 열도를 잇는 해저케이블을 중국 쌍끌이 저인망 어선과 중국 화물선이 각각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두 닻을 내리고 수백 킬로미터를 운항하거나 저인망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긁으며 운항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중국 화물선과 어선들의 과거 행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나토 등 서방 진영은 중국 공산당이 서방 국가들의 공조를 방해하기 위해서 또는 군사적 목적을 위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340 中 '심해 케이블 절단기' 공개... 글로벌 통신망 안전 ....
디지털뉴스팀
25-04-02
4339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축제서 관중 공격... 제작....
권민호 기자
25-03-01
4338 홍콩 민주주의 종언?... 유일 야당 해산 착수
디지털뉴스팀
25-02-25
4337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 “사람에 전파 가능”..
디지털뉴스팀
25-02-22
4336 中 체류·여행시 한국산 약품 구입·소지 주의... '마약 ....
이연화 기자
25-02-18
4335 中 인권탄압 악명 재확인... 반체제 인사, 강제 입원·약....
디지털뉴스팀
25-01-25
4334 홍콩, 해외 체류 민주파에 또 현상금... 여권 취소도
디지털뉴스팀
25-01-08
4333 티베트 규모 7.1 강진... 최소 53명 사망
미디어뉴스팀
25-01-07
4332 中, 티베트에 싼샤댐 3배 댐 건설,,, 주변국 피해 우려↑
디지털뉴스팀
25-01-05
4331 前 티베트 망명정부 수반... '자유민주주의·인권 가치' ....
디지털뉴스팀
25-01-0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4,857,599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