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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파룬궁 탄압 기승... 3~4월에만 1천명 이상 박해

디지털뉴스팀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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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파룬궁(심신수련법) 박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3, 4월에만 1천 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납치되거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포크타임스’는 파룬궁 정보센터 ‘밍후이왕’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밍후이왕은 중국 현지 수련자와 지지자들의 신고와 센터 소속 활동가들의 확인 등을 거쳐, 지난 3~4월 두 달간 최소 1031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공안(경찰)에 불법적으로 납치됐다고 밝혔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경찰이나 공안, 국가안전부 등 정보기관에 의한 수련자 체포를 ‘납치’ 혹은 ‘불법 납치’로 보고 있다. 수련자들이 중국의 어떤 법규를 위반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중국 경찰이 법원의 영장 없이 가택에 침입하거나 압수수색, 자산 몰수 등의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입장에서다.

해당 기간 중국 당국의 파룬궁 수련자 인권침해 행위는 사례별로 △불법납치 537명, △괴롭힘 494명 이었다. 밍후이왕에 따르면 이 가운데 14명은 ‘재교육 시설’로 보내진 것이 지인과 가족 등을 통해 확인됐다.

‘재교육 시설’이란 △감금과 △구타, △파룬궁 비방 영상물 시청 등을 통해 파룬궁 수련자들이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제하는 곳이다.

납치된 수련자 중에는 고령층도 다수 포함됐다. 60세 이상이 161명이었고 이 중 2명은 90세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를 당한 일부(14명) 수련자들은 강제 채혈을 당하기도 했다. 중공 당국은 “건강 상태 체크” 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연히 자행되는 강제 장기적출을 위한 사전 정보수집 작업으로 분석된다.

강제 장기적출은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비롯해 양심수, 소수민족, 인권활동가 등을 탄압하는 수단 중 가장 악랄한 방식으로 여겨진다. 공산당 간부나 중국 내 부유층, 해외에서 중국으로 원정 장기이식을 받으러 온 사람에게 돈을 받고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이식 수술용으로 팔아넘기는 수법이다.

미국 연방하원은 지난해 3월 27일(현지시각) ‘강제 장기적출 중지법’을 찬성 413대 반대 2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와 신장 위구르족 등에 대한 장기 적출 행위를 ‘중국 정부의 수익 사업’이자 범죄로 규정해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파룬궁 수련자는 강제 장기적출의 최대 피해자 그룹이다.

이 밖에도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 본인이나 가족, 주변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면서, 수련 포기를 강요하는 각종 인권 탄압 만행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거주 확인’ 혹은 ‘위문’ 등의 구실로 시도 때도 없이 현관문을 두드려 심리적 불안을 가중하거나 △전기나 수도 차단 △외출 시 미행 △주거 감시 △직징, 학교 등 사회적 권리에 대한 불이익 및 박탈 등 여러 수단이 동원된다.

한편, 밍후이왕은 같은 기간 최소 157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불법 선고를 받았고, 19명이 고문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불법 선고는 법원이 정당한 법적 근거나 증거 없이 수련자에게 형벌을 선고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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