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5(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틱톡, ‘시리아 난민 영상’으로 장사? ... 기부금 70%, 수수료로 착취

강주연 기자  |  2022-10-21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을 이용해 모금 영상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틱톡은 시리아 난민들이 영상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수수료 등 명목으로 최대 약 70%까지 가져가고 있다. 

난민들은 매일 텐트 바닥에 앉아 수 시간동안 시청자들에게 ‘좋아요’나 ‘공유’ 또는 ‘선물하기’를 부탁하는 간단한 영어를 반복한다. 

이들이 요구하는 선물은 가상의 '디지털 상품'으로, 차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금액은 몇 센트짜리부터 최대 500달러(약 71만 원) 상당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가 시리아 캠프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계정 300개 이상을 추적한 결과, 동영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시간 당 1천 달러(약 140만 원)까지 모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BBC는 “시리아 남서부 지역 난민캠프를 취재한 결과, 이런 영상은 전문 브로커가 개입됐다.”고 전했다. 

브로커가 난민들에게 모금 방송을 위한 전화기와 영상 장비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의 35%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한 중개인은 BBC에 “틱톡 중국 본사와 중동의 틱톡 계열사와 일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들 회사는 난민들의 틱톡 계정에 대한 엑세스 권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틱톡의 △신규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사용자들의 앱 이용 시간 확대 등 글로벌 전략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틱톡의 이러한 행태로 난민들이 실제로 받는 기부금은 매우 열악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금의 70%를 틱톡이 '수수료'로 가져가는데다 중개인 수수료(35%)와 현금 환전 수수료(10%)까지 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주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302 中 강력 황사, 13개성 ‘경보’... 한국도 영향권
디지털뉴스팀
24-03-30
4301 홍콩 새 국보법 시행... 범법 규정 모호해 ‘여행 위험’
디지털뉴스팀
24-03-25
4300 韓 “남중국해 분쟁 우려”... 中 "덩달아 떠들지 말라"
권성민 기자
24-03-13
4299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 공개... 외부 세력과 결탁시 최대....
디지털뉴스팀
24-03-13
4298 머스크에 이어 中도 “인간 뇌에 컴퓨터 칩 이식”
디지털뉴스팀
24-03-07
4297 中, 반간첩법 이어 기밀보호법 개정... “정의 모호, 범....
김주혁 기자
24-03-04
4296 習, ‘청소년 기독교 신앙’ 전면 통제... 예배·활동 불허..
디지털뉴스팀
24-02-15
4295 中 세관, ‘대만 표기 지도’ 이유로 여행객 억류
디지털뉴스팀
24-01-29
4294 [SOH Info] '초저가'로 유혹하는 쇼핑 앱 ‘테무’... 사....
디지털뉴스팀
24-01-27
4293 中, 치사율 100% 코로나19 변종 개발... 학계 “광기 멈....
한상진 기자
24-01-1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69,193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