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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자유 만족도... 국가보안법으로 역대 최저

디지털뉴스팀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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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만족도가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은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공으로 반환된 해이다.


1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민의연구소가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언론 자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1%가 ‘불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신문은 시민들의 언론 자유에 대한 불만족도 비중은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2020년 이후 최고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홍콩 언론이 정부에 대한 비판을 꺼린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비판을 꺼린다는 응답은 63%, 홍콩 정부에 대한 비판을 꺼린다는 응답은 51%였다.


양젠싱 전 홍콩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보안법이 홍콩의 언론 자유에 끼친 직접적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전 회장은 이어 “(국가적 언론 탄압으로) 홍콩 언론들은 갈수록 수동적, 단순화 되고 있으며, 이는 언론 자유에 대한 대중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홍콩에서는 국가보안법 시행 후 민주 성향의 언론이 대거 폐쇄됐다. 지난해 6월 ‘빈과일보’(애플데일리)가 강제 폐쇄됐고, 온라인매체 ‘입장신문’(스탠드뉴스), ‘중신문’(시티즌뉴스)도 각각 지난해 12월 말, 올해 1월 줄줄이 폐쇄됐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처리돼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외관할권에 따라 홍콩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 즉 외국인도 홍콩 밖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이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 


2020년 7월 6일 마련된 시행세칙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인터넷 검열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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